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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가정의 달 가볼만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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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19년 05월 02일

가정을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볼 만 한 전시회가 많습니다.

가정의 의미를 다양한
미술 장르로 표현하거나,
인형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자화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문화문화인 박 석 기자입니다.


현대인들이 간직하고 있는 가정의 의미를 살펴보는 ’HOME & SWEET HOME’ 전시회가
오는 18일까지 대구시 북구 어울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집을 떠오르게 하는 벽면 그림과 의자 등으로 구성한 설치작품이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사진과 글로 표현한 작품은 한 집에 거주하는 가족이지만, 각자가 느끼는 어색한 순간을 통해 현대 가족 관계의 단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추억을 담은 영상 애니메이션 작품은 왠지 모를 따뜻함을 전하고
한쪽에서는 다문화 여성이 우리말과 모국어 사이에서 겪는 혼란을 통해
문화적 포용이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정란/행복북구문화재단 전시담당
“가정이 사람들마다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런 다양한 해석들을 작가들의 회화, 설치, 영상 애니메이션, 사진 작품으로 (표현)해서...”

웃는얼굴아트센터 가정의 달 특별기획전
'인형의 꿈-공병훈.한승훈전'이
오는 10일까지 열립니다.

피규어와 고전명화를 패러디한 작품들은
보는 재미와 함께 가면을 쓴 허상 밖에 없는 현대인들의 삶을 지적합니다.

도도한 여성을 묘사한 작품은 예쁜 모습 속에 감춰진 슬픔과 연민 등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역설적으로 표현합니다.

한승훈/작가
“예쁘다, 귀엽다 혹은 뭔가 좀 쓸쓸해 보여, 아픈 부분이 있을거 같아라는 생각을 자신의 생각에 빗대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미술 전시회 두 편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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