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앞으로 스페인에서 부산으로 옮겨와 전량 생산됩니다.
부산이 전기차 양산과 수출의
거점 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됩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KNN의 첫 보도로 알려진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생산라인 부산 이전이 6개월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스페인에서 만든 완제품을 들여왔지만,앞으론 전량 부산에서
생산됩니다.
전기차 부품 전문업체인 동신모텍이 내년 9월부터,르노삼성 공장내에서
직접 만드는 방식입니다.
해외 자동차 공장을 국내에 유치한
첫 사례입니다.
{인터뷰:}-pip
{수퍼:도미닉 시뇨라/르노삼성차 대표/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가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되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자동차산업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유럽 등 37개국에 수출되는데,
내수 판매와 동남아시장 진출 등
5년간 만 5천대 생산이 목표입니다.
{StandUp}
"트위지에 들어가는 100여개 부품의 국산화도 순차적으로 추진됩니다.부산이 전기차 부품산업의 중심지가 될 전망입니다."
사실상 친환경차 기술이 전무한 것이 지역 부품업체의 현주소인데,앞으로는 40여개사의 신규 진출이 기대됩니다.
{인터뷰:}-pip
임춘우/동신모텍 대표/
"트위지의 부산 생산은 부산 자동차 제조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합니다."}
내년부터는 트위지를 활용한 지역
청년 일자리 사업도 추진됩니다.
배달이나 커피 판매가 가능하도록 개조된 전기차를 받은 청년들이 지역
유통기업 등에 취업해 일자리를 얻는 방식입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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