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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독감 환자 급증!
이세영 기자
2016년 02월 12일 18: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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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에다 이상난동,
변덕스런 날씨 탓에
인플루엔자, 독감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품귀 현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이세영 기잡니다.




대학병원 호흡기 내과 대기실이 감기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좀처럼 낫지 않아
이 곳으로 온 겁니다.

[임창민/A형 독감 환자 보호자]
"열이 많이 나고 어제는 잠도 못자서 병원에 왔습니다".

대구 지역의 외래환자
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19.8명으로
유행 판정기준의 두 배에
이르렀습니다.

설 연휴기간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절반가량은
독감환자이고, 일부 당번
병원에선 문을 연지
한 시간만에 대기자가
90명을 넘었습니다.

[류성열/계명대 동산의료원
감염내과 교수]
"연휴 이동이 잦고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환자가 크게 늘었다".

독감 환자가 늘면서
처방약인 타미플루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타미플루가 동이 나
환자를 돌려 보낸 약국들도
있습니다.

[싱크/ 약사]
"타미플루는 일시적으로
품절입니다".

이번 독감의 확산세는
개학 전후를 기점으로 정점에
달해 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유행하는 독감은
A형으로, 악수를 한번만
해도 바이러스가 옮겨갈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고
고열과 근육통등 합병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TBC 이세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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