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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지역경제 견인 프라이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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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15년 11월 28일

대기업 하나 없는
지역의 열악한 산업 구조 속에
중소 기업의 중요성은
두 말할 필요가 없는데요.

이런 가운데
경상북도가 지정하는
프라이드 상품이
도입 십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맞춤식 기업 지원이
주효했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산의 한 자동차
부품 업쳅니다.

엔진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만들어내는데,
가공 기술로는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각 공정마다 까다로운 검사로
불량률이 50ppm, 그러니까,
백만개당 50개 수준입니다.

문제는 이 기술력을
어떻게 확장하느�l니다.

[이태화/건화 ENG 전무]
"해외시장을 노리고 있는데
해외유수의 자동차업체와 접촉(하고 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지역
중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경북 프라이드 상품'
제도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 조사는 물론
홍보 영상 제작과 박람회
참가 등 기업별 맞춤식 지원이
기업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김환식/<주>한중 (2012선정)]
"도움이 많이 되죠, 특히,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많이 해소했어요".

[브릿지]
"올핸 경북도내 13개사의
제품들이 경북 프라이드 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경북 프라이드 상품은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6개사의 최우수
상품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tr>실제로 지난 2014년 기준
경북 프라이드 상품의 매출은
무려 1조 3천 5백여억원으로
2010년에 비해 60% 가량
증가했고, 고용 성과도
24% 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향후 경북 프라이드
상품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매출액
1조 5천억원에, 수출액을
5억불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정병윤/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을 계속
발굴해 경북의 경제를 이끄는
성정동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작지만 강한 경북 프라이드 상품이 지역 경제에도
할 수 있다란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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