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적십자회비도 전국최고

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15년 08월 10일

연말 희망나눔 캠페인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할 정도로
지역민들의 이웃사랑은
남다른데요.

특히 갈수록 팍팍해지는
지역 살림살이와 반대로
경북의 적십자 회비
납부율도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모금액도 지난 1949년
발족한 이후 처음으로
3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재난 현장에서,

따뜻한 온정이 부족한
취약 계층들에게,

빨간 십자가의 구호 활동은
항상 어둡고, 낮은 곳을
향해 왔습니다.

대한 적십자사가
전국 14개 지사의 지난해
회비 납부율을 조사했더니,
경북이 38.7%로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전국 평균 25.4%보다도
10% p 이상 높은 수칩니다.

<cg>특히,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납부율이 해마다
줄어 들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경북 지역의 납부율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올해 모금액도 지난 1949년
경북지사가 발족된 이후
처음으로 3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모금된 성금으로
재난을 입은 8천 990가구에게
구호의 손길을 보냈고
취약 계층 8천 7백여 가구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이종하/대한적십자사 사무처장
"지역민들의 관심이 큰 탓..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여러활동
펼쳐나갈 것..."

[클로징] 경북 적십자사는
앞으로도 만 여명의 지역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제도 밖의 지역민들을 위한
사회 구호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