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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구 첫 1차 양성환자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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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15년 06월 15일

대구에도 메르스 확진이
의심되는 첫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 모 구청 50대 공무원인데
메르스에 걸린 어머니를
병문안갔다 고열증세를 보여
1차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전 대구 모 구청
동사무소 공무원인 50대 K씨가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대구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

대구시는 1차 검사에서
K씨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아
질병관리본부에 2차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K씨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있던
어머니를 병문안했는데
그 뒤 심한 기침과 오한 증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K씨는 대구시에
자진 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
오늘 오전 보건소에 자진신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씨는 20일 가까이
노인과 저소득층 등을 상담하는
업무를 했고, 술자리까지 참석해 밀접 접촉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K씨의 부인 또한
구청 공무원이어서
해당 구청은 오늘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
공무원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밤
11시쯤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K씨의 출장지 등의
동선과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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