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고등학생 3명이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병원에 격리됐습니다.
학생들은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평택의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지역 보건당국을
더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기숙사 생활을 함께 한
전교생 800여명의 감염 여부도
걱정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구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이 모 양 등 3명은
오늘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경주의 격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학생들은 지난 달 27일
확진환자가 발생한 평택의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어제부터 37.9도의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경상북도는 학생들이
신체검사를 받은 평택의 병원이 확진환자가 발생했던 곳인데다 발열 증세까지 보여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원경/경상북도보건정책과장]
"의심환자에 대해서는 격리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하고 있고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 기관에
보내어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접촉자에
대한 관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또 이 모양의 부모와 이양이
들렀던 영천의 모 병원 간호사
2명 등 4명 또한 자가 격리
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의심증세를 보인
학생들과 기숙사 생활을 했던
전교생 800여명에 대해서도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메르스 의심 환자가
발생한 서울 모 병원에
부인 병문안 갔던 포항의 59살 김모씨도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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