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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프링캠프 3-외국인 선수 3인방 맹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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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남효주
hyoju3333@tbc.co.kr
2024년 03월 01일

[앵커]
올 시즌 삼성라이온즈의 가장 큰 변수는
외국인 선수입니다.

삼성은 뷰캐넌과 피렐라를 떠나보내고 외국인 선수를 전원 교체했는데, 이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시즌 성적이 좌우될 전망입니다.

남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시즌, 삼성의 가장 큰 변수는 바로 외국인 선수들입니다.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며 든든한 1선발 자리를 책임졌던 뷰캐넌과 언제나 전력 질주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피렐라 모두를 떠나보낸 삼성.

결국 새로 온 외국인 선수들이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팀 성적을 크게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팀의 1선발, 중책을 맡게 될 코너 시볼드는
직전까지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뛰었던 빅리거 출신으로, 강력한 구위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맹활약이 기대됩니다.

[코너 시볼드/ 삼성 라이온즈]
"팀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게임을 많이 나가든
승리를 많이 챙기든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2선발을 맡게 될 데니 레예스 역시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등판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컷패스트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데니 레예스/ 삼성 라이온즈]
"KBO리그에서 최고의 투수가 되는 게 기본적인 목표고, 150이닝, 15승 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새롭게 합류한 내야수, 데이비드 맥키넌은
지난해 일본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안정적인 내야 수비가 가능해 올 시즌 오재일과 함께 1루 수비를 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데이비드 맥키넌/ 삼성 라이온즈]
"제가 하고 싶은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원하는 스윙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클로징]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올 시즌 삼성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키나와에서
TBC 남효주입니다." (영상취재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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