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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어떤 도시?...에티오피아 돕는 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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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캐스터1

2024년 02월 18일

[앵커]
SNS 톡톡 순섭니다.

대구 시민들에게 대구를 어떤 도시로 생각하는지 물어봤습니다.

또 경북교육청과 에티오피아 교육 당국과의
컴퓨터 나눔과 청송에서 발견된 1억 년 전 공룡들의 발자국도 소개합니다.

[기자]
시민들이 생각하는 대구는 어떤 도시일까요?

3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 약령시에서
시민들을 만나 물어봤습니다.

먼저 대구가 3대 도시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할 정책에 대해선 대구경북 신공항을 하루빨리 건설해야 한다는 답이 많았습니다.

이외에도 신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신천 수변공원 조성 등 휴식 공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제시됐습니다.

올해 시행되는 제도 중에는 난임부부 지원과 아이조아카드 발급 등 저출생 극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컸습니다.

자치단체의 발전은 시민들의 참여도 큰 몫을
하는 만큼 앞으로 대구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더 많이 반영되길 바랍니다.

한국에서 약 9,300km, 비행기로 13시간 남짓
가야 하는 곳,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6천여 명의 지상군을 지원해 준 아프리카
유일의 나라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경제가 어려운 이곳을 경북교육청
방문단이 찾았습니다.

사실 경북교육청은 이전부터 학교에서 용도가
폐기된 컴퓨터를 재자원화해서 개발도상국에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교육 정보화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사랑의 컴퓨터 나눔 협약식을 맺어 에티오피아 학생들에게 디지털 교육 기회를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자원을 아껴 환경도 보호하고 에티오피아
학생들의 교육 역량도 강화하고 두 나라 간의 우호도 증진하는 일석 3조 사업, 좋은 성과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청송에 아이랑 함께 가볼 만한 곳이 있다는데요.

공룡 발자국들이 발견된 신성리라고 합니다.

2004년 포항의 한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발견한 공룡 발자국은 모두 400여 개인데,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들의 흔적입니다.

육식 공룡의 왕이라고 할 수 있는 티라노사우루스부터 초식 공룡 중 가장 큰
브라키오사우루스까지 실제 크기의 공룡
조형물도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은데요.

가족들과 함께 청송으로 가서 직접
확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SNS 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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