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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국제 밤하늘보호공원이 영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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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캐스터1

2023년 11월 26일

[앵커]
SNS 톡톡 순섭니다.

아시아 최초로 국제 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영양의 깨끗한 밤하늘부터.

조회 시간에 교사와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맨발 걷기를 하고 있는 대구의 한 중학교와
한국의 수능과 외국의 대입 시험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까지.

지역의 SNS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양에도 첨성대가 있다고요?

사실 확인을 위해 영양으로 떠났습니다.

묻고 물어 도착한 곳에 진짜 첨성대가 있네요.

이곳은 2015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됐는데요

국제 밤하늘보호공원은 국제 밤하늘협회에서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별빛이 밝은 지역을 선정하는데 전 세계에 30여 곳 있습니다.

명성에 걸맞게 이곳에선 그야말로 별천지가 된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자연이 잘 보존된 덕분에 하늘에선 별을, 땅에선 반딧불이도 볼 수 있습니다.

눈앞에서 금방이라도 별이 쏟아질 것 같은
최고의 '별 맛집', 영양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맨발 걷기 열풍,
그 대열에 합류한 능인중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웃음소리가 가득한 조회 시간에 운동장을 따라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맨발 걷기를 실천하고 있는데요.

같이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사제 간의 돈독한 정도 쌓을 수 있습니다.

또 혈압, 콜레스테롤, 심혈관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줘서 능인중학교 학생들이 더 밝고, 열정 넘치는 것 같은데요.

그뿐만 아니라 구호를 외치고 일정 데시벨을 넘기면 간식을 주는 이벤트부터, 법당 명상,
미술 활동, 팔씨름 대결까지 재미난 활동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리꾼은 “윗분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 멋있습니다“,“맨발 걷기로 건강과 인성까지 챙기는 대구 능인중학교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매년 11월에 찾아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
한국의 수능과 외국의 대입 시험을 비교해 봤습니다.

긴장 반 설렘 반 떨리는 마음으로 수험장을 가는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기대하면서 먹는 음식부터 달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착 달라붙었으면 하는 마음에 먹는 수능 떡이 있듯, 중국에서는 소시지와 계란 프라이 2개로 숫자 100을 만들어 백 점을 기원하고, 베트남은 합격이라는 뜻의 녹두를 꼭 먹는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나라마다 수능이 치러지는 시기와 그때마다 합격을 기원하는 풍습은 다르지만,
그 속에도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밤잠 설치며 열심히 달려온 자식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었는데요. 부담 없이 노력한 만큼 시험을 치렀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시험 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고요.
수능이 긴 인생의 짧은 과정에 불과한 거라고 하니까.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성공이란 목표를 향해 씩씩하게 나아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S 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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