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초미세먼지 농도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2050년엔
평균 기대 수명 이전에 숨지는 조기 사망자가
3배 이상 늘어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형주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팀은
최근 3년 평균 수준 초미세먼지 농도인 1세제곱미터당 20마이크로그램을 유지할 경우
조기 사망자가 2050년엔 11만 명으로 늘어
2020년 3만 4천 명의 3.2배를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환경부 연간 대기 환경 기준인
15마이크로그램으로 농도를 낮추더라도
8만 4천 명에 이르기 때문에 2020년 수준으로
조기 사망자를 낮추려면 농도를 6마이크로그램까지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초미세먼지는 고령층에 발생하는 여러 질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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