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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7년 만에 대규모 채용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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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4년 05월 10일

[앵커]
코로나 사태 이후 한동안 구인.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대면 채용행사가 자주 열리지
못했는데요.

경산시가 7년 만에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기업들의 현장 면접과 채용 설명회는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로 북적댔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기자]
경산실내체육관에 젊은이들이 북적댑니다.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들입니다.

부스에서는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
구직자가 진지한 얼굴로 상담과 면접을 벌입니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열린 경산시 주관
대규모 대면 채용행사입니다.

[신혜녕/ 취업준비생]
"직접 기업 관계자들이랑 상담해서 몰랐던 부분이나 약간 궁금했던 것도 물어볼 수 있고 그래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동기/ 대구가톨릭대 4학년]
"다양한 회사를 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학교에만 있었는데 이런 경험을 해서 다양한 길도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경산시가 지역 인재와 우수기업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대학 취업센터 등 49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의
기대감도 큽니다.

[홍성준/ 해태아이스 팀장]
"앞으로도 저희가 채용 계획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면 해태 아이스크림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채용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경산시는 이번 채용 박람회를 계기로
1백 명 넘게 일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정주여건도 확충할 방침입니다.

[조현일/ 경산시장]
"주거 환경을 좀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고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취업해서
주말에 즐길 수 있는 워라밸을 할 수 있는
그런 먹고 놀고 즐길 거리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취업난과 구인난 속에
채용박람회가 좀더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참여 기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노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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