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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고향 찾은 이명박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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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24년 05월 16일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11년 만에
고향 포항을 찾았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내일(오늘)까지 이어지는 이번 방문이 고향 주민들의 요청에 따른 거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정 성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유년 시절을 보낸 포항 흥해읍 덕실마을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찾았습니다.

고향 방문은 지난 2013년 퇴임 이후 11년 만입니다.

이 전 대통령은 경주 이씨 재실에서 열린
기념 식수 행사와 현판 제막식에 참석한 뒤
고향 주민들의 따뜻한 환영 행사에 화답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늘 마음은 고향에 있고 어디 가더라도 포항 시민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포항에 젊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또 인구가 늘어나고 이렇게 해서 정말 발전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이 전 대통령은 주민들과 함께 오찬을 한 뒤
포항시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저녁에는 개별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동행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의원, 이상휘 포항 남.울릉 당선인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내일(17일) 종교인 조찬 기도회와
지역 경제인 오찬에 이어 천신일 세중 회장의 포스텍 학위수여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번 방문이
고향 주민들의 요청에 따른 단순한 행사 참석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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