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내 의상 선택 및 표현 관련 의견 제보

  • 오드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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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3-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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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에서 의상과 표현 선택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요청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근 방영된 [TBC특집 학교가 동양초등학고편]을 시청하면서 출연자의 의상과 진행자의 표현에 대해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출연 학생의 의상 문제입니다. 한 학생이 “YANKEES”라는 단어가 가슴에 크게 적힌 티셔츠를 입고 출연했는데, 물론 특정 브랜드명이기도 하고 단어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적 프로그램에서 굳이 이런 단어가 강조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YANKEES"는 역사적 맥락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고, 마치 한글로 "촌놈" 같은 단어가 크게 새겨진 옷을 입고 나오는 것처럼 다소 부적절한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등장하는 교육 다큐멘터리이므로 더 세심한 신경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방송 중 사용된 표현입니다. 한 학생이 점수를 이야기하며 "별점 4점"이라고 했을 때, 진행자가 "1점은 왜 '까였어'?"라고 질문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표현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까이다"라는 표현이 일상적으로 쓰이긴 하지만, 교육적 프로그램에서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중립적이고 자연스러운 질문 방식이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방송 내용 자체는 매우 의미 있고 좋은 프로그램이었지만, 공영방송으로서 출연자의 의상과 사용되는 언어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드립니다. 앞으로 제작 과정에서 이러한 부분을 더 신중하게 고려해 주시면 더욱 좋은 방송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방송 제작에 늘 힘써주시는 점 감사드리며, 좋은 프로그램을 위해 의견을 전달드립니다. 이에 대한 방송국의 입장과 내부 가이드라인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바쁘시겠지만 검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