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열차 (영화티켓)
- 최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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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8 15:18
2호선 강변 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날이었어요.
잠실역에 도착했는데,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고 지쳐보이는 학생 무리들이 많이 타더라구요.
그런데 2호선 기관사 아저씨는 사람들이 다 타기도 전에 방송을 했어요.
출입문 닫습니다, 출입문 닫습니다. 방송이 나왔지만 무시하고 사람들은 꾸역꾸역 탔어요.
그러다가 일이난거죠.
어느 여자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타려고 무리하다가 그 어리고 얇은 팔이 문에 끼인거에요.
보통 다른 호선 열차들은 무언가 이물질이 끼인 듯 하면 바로 문이 열리는데
2호선은 절대 열어주지 않더라고요. 갑작스럽게 생긴 일에 지하철 문은 열리지 않고 팔이 끼인 학생은
겁을 먹어서 당황한 채 아무것도 못하고 학생 친구들은 마구 웃더라고요..;;
문 앞에 있던 제가 힘으로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스쳐지나가더라도 예전에 한번 대처 방법을 봐서 그런지 저는 웃음은 커녕 침착해지더라구요.
모두들 대중교통을 탈 때에는 무리하게 탑승하지 맙시다,
고작 몇 분에 쫓기느라 사이에 큰 사고가 나면 안돼니까요~
노래신청할게요
이창휘-사람이좋다
잠실역에 도착했는데,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고 지쳐보이는 학생 무리들이 많이 타더라구요.
그런데 2호선 기관사 아저씨는 사람들이 다 타기도 전에 방송을 했어요.
출입문 닫습니다, 출입문 닫습니다. 방송이 나왔지만 무시하고 사람들은 꾸역꾸역 탔어요.
그러다가 일이난거죠.
어느 여자아이가 친구들과 함께 타려고 무리하다가 그 어리고 얇은 팔이 문에 끼인거에요.
보통 다른 호선 열차들은 무언가 이물질이 끼인 듯 하면 바로 문이 열리는데
2호선은 절대 열어주지 않더라고요. 갑작스럽게 생긴 일에 지하철 문은 열리지 않고 팔이 끼인 학생은
겁을 먹어서 당황한 채 아무것도 못하고 학생 친구들은 마구 웃더라고요..;;
문 앞에 있던 제가 힘으로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스쳐지나가더라도 예전에 한번 대처 방법을 봐서 그런지 저는 웃음은 커녕 침착해지더라구요.
모두들 대중교통을 탈 때에는 무리하게 탑승하지 맙시다,
고작 몇 분에 쫓기느라 사이에 큰 사고가 나면 안돼니까요~
노래신청할게요
이창휘-사람이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