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적 박기자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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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28 21:17

 결혼한 딸이 저녁을 사겠다고 찾아와 집 근처 식당에서 가족들과 식사를 하고 있는 중에 옆 자리에 자리잡는 일행과 얼굴이 마주쳤다  낮익은 분이 보였다. 그 순간 잠시 이름이 떠오르지 않았지만 반가운 얼굴이다. 일어서 인사를 하려는 데 정국님 아니세요 하시며  먼저 인사를 한다.7여년 전 당시 박기자님은 국장이었기에 지금은 무었을 맡고 계시냐고 여쭈니 명함을 주시는 데 대표이사님이다 역시 박기자님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군더더기 없이 명쾌한 논리와 방송으로 언제나 긴장하게 하면서도 신뢰를 받는 기자님이었다  퇴직 후 7여년이 흐른 지금 방송에서는 보지 못해 아쉬웠는 데 이렇게 동네에서 박기자님 얼굴을 보게되어 반가운데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어 영광스럽기까지 했다. 우리 가족이 먼저 식사를 마치고 나오려는데 이미 우리가족 식사비를 박기자님이 지불했다고 한다. 이를 어쩌나 옛적 시청출입 때에도 그랬는 데 대표이사가 되신 지금도 변함없는 박기자님, 민망하고 고마워 박 대표님과 가족분들께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하고 나왔다. 언제쯤 박석현 대표이사님께 감사 인사를 드릴 기회가 있을까 !

TBC와 박석현 대표이사님의 무궁한 발전을 빌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