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직장인입니다. 가족력있는 저의 보험을 점검하고 싶습니다.
- virtu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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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1 09:42
대구에 살고 있는 48세 직장인 입니다.
현장직 업무를 맡고 있어서 라디오를 들을 시간이 없지만, 가끔 외근을 가면서 라디오를 듣다 보면 보험관련 정보를 알차게 전달 해 주시더군요.
저 역시 30대 중반부터 가족력 때문에 많은 고민으로 잘 알지 못하는 정보로 여기저기 보험을 들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라디오 사연을 듣다 보니 저와 비슷한 사연이나, 제가 가입한 보험의 내용도 파악 못한 무지한 사람이란걸 알게 되면서
언젠가는 사연을 보내서 점검을 받아보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시간이 잘 나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이제서야 사연을 올립니다.
저희 집안은 암 때문에 많은 가족을 잃거나, 투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간략히 정리 해 보자면.
친가쪽은 할아버지 식도암, 큰아버지 간암, 둘째 큰아버지 식도암으로 돌아가시고
4번째 큰아버지 직장암, 아버지 께서는 전립선암, 고모는 유방암에 걸리셨다가 지금은 수술 후 완쾌하셨지만 관리중이십니다.
외가쪽은 큰외삼촌 폐암, 셋째외삼촌 골수암으로 돌아가시고, 둘째 외삼촌은 위암수술, 외사촌 누님은 폐암 투병중 입니다.
사망의 원인을 차근히 생각해보니 너무나 무섭고, 아직 어린 자식들과 아내를 생각하면 걱정이 많이 들어 전화로 암관련 보험가입 권유에도
홀린 듯 가입하거나 전화를 끊지 못하고 듣고 있습니다.
갱신/비갱신 따지지도 않고 가입했다가 아내와도 여러번 다투고 해지한것도 몇번 됩니다.
지인중 설계사 일을 하시는 분이 있어서 리모델링을 의뢰했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늘어나고, 해지하면 혹시라도 일이 생길까봐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요즘은 암 치료법도 다양해지고, 비용도 감당이 안되는 시대 인지라 예전의 보험을 점검하고 보완해서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저 역시 걱정없이 생활하고 싶습니다.
저의 사연을 채택하여 도움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돈 워리 비 해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