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오후 노래 편성이 얼마전부터 너무 기성세대의 기호에만 맞춰진것 같습니다.

  • yopma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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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4 16:45

5년가까이 달콤 오후를 들으면서

청취자들과 함게 만들어온 달콤오후만의 매력과 정체성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그런 것들이 사악 지워지고 바뀐듯한 분위기로 다가옵니다.


웬지 저의 오랜 친구가 갑자기 딴사람으로 바뀐듯한 느낌이네요...

많은 고민으로 추억노래들로 바꾸셨을테지만...

혼자 속상하고  섭섭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네요....
 

지역민방 라됴에서 카톡친구 만오천명 있는 라됴가 흔하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그 만오천명의  저력은
아마도 얼마전까지 보여줬던   달콤오후만의 매력,

세대와 세대를 연결해주는 라디오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린 그 매력
때문에 청취자들이 번거로운 카톡 친구등록도 만오천명이나 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랜 친구를 잃어버린것 같은 슬프고 허한 마음을 누룰수가 없네요..


추억의 음악을 중심으로 한다는 것은

그 음악에 추억이 없는 세대에 대한 줄긋기 처럼 느껴지고,
실제 음악 편성도 그렇게 느껴집니다.

이제 젊고 새로운 세대들이 달콤오후,
 tbc 라디오를 선택할 가능성이 낮아질꺼라 걱정이 됩니다.


저는 물론 사십대 후반이라 추억의 음악들 좋아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폰으로, 유튜브로 추억의 음악은 충분이 듣고, 들을수 있는 요즘입니다.


다종다양한 매체의 홍수속에서 이름과 명성을 이어온 달콤오후, 

그 달오의 매력과 장점에 대하여 다시 한번 재고 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