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관리자님 왜 답변 안주십니까?
- 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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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6 22:06
안녕하세요.
보도관리자님 저는 한국1형 당뇨병 환우회 모니터링 담당자입니다.
http://m.tbc.co.kr/mt_news01_view.php?p_no=20210428135225AE07733
아직도 잘못된 정보가 그대로 있는데 답변도 정정도 없으시네요.
답변주시길 바랍니다!
지난번에 올렸던 글 다시 올립니다.
닥터리포트 방송을 보니 의사선생님은 유병기간이 길 수록 망막병증의
위험이 높다고 하셨는데 앵커 멘트는 20년이 지나면 제1형 당뇨병환자의
99%가 망막병증이 생긴다고 나오네요.
보도관리자님이 오늘 올리신 글을 보니 1984년 논문을 토대로 방송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 논문은 저도 보아서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 논문은 꾸준히 인용되어온 논문이나 합병증에 관련된 논문은
그것뿐이 아니며 현재시점에 더 가까운 논문들도 있습니다.
방송에서 앵커멘트 중 20년이 지나면 제1형 당뇨병환자의 99%가
망막병증의 합병증이 생긴다는 부분을 바로 잡을
논문을 첨부하니 논문 자료 확인바랍니다.
우선 1993년에 발표된 논문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논문은
당뇨병 관련 연구 중 최다 인용된 논문이며 당뇨병 치료 역사에
기념비적인 DCCT 연구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논문을 보시면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합병증을 예방 혹은 진행을 지연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s://www.nejm.org/doi/pdf/10.1056/NEJM199309303291401?articleTools=true
그리고 두번째 자료는 하버드대학 조슬린 당뇨병 연구소에서
50년 이상 1형 당뇨병을 가지고도 생존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데이터 입니다.
https://care.diabetesjournals.org/content/diacare/30/8/1995.full.pdf
데이터에 나오듯이 절반은 심각한 합병증이 없었습니다.
현재는 이 연구가 나온 1993년보다 25년 이상이나
지났고 새로운 인슐린,연속혈당측정기 등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실제 저희 환우회에서는 15년 이상 유병기간을 가진
당뇨인들도 과거의 관리방법으로 관리하셨음에도
당뇨망막병증을 진단 받지 않으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보도관리자님이 관리가 더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작성한
것이라고 하셨는데..
저희 환우회는 최근 혈당 관리 패러다임을 반영하지 않고 30년 넘은 연구 결과로 경각심을 주는 보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왔고 환우회에서 지적한 문제에 대해
국제보건학 박사인 진한나 의사선생님은 이러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행동변화 유도 전략 중에서
두려움을 공략하는 방식은 예전 방식이고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것이 판명났는데도 아직도 이런 방식을 쓰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환자들도 막연히 두려움을 주는 멘트 보다는 환자들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알려주는 보도를 원합니다.
합병증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문이나 당뇨인들의
현재 혈당관리 환경을 확인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담당자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보도관리자님 저는 한국1형 당뇨병 환우회 모니터링 담당자입니다.
http://m.tbc.co.kr/mt_news01_view.php?p_no=20210428135225AE07733
아직도 잘못된 정보가 그대로 있는데 답변도 정정도 없으시네요.
답변주시길 바랍니다!
지난번에 올렸던 글 다시 올립니다.
닥터리포트 방송을 보니 의사선생님은 유병기간이 길 수록 망막병증의
위험이 높다고 하셨는데 앵커 멘트는 20년이 지나면 제1형 당뇨병환자의
99%가 망막병증이 생긴다고 나오네요.
보도관리자님이 오늘 올리신 글을 보니 1984년 논문을 토대로 방송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 논문은 저도 보아서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 논문은 꾸준히 인용되어온 논문이나 합병증에 관련된 논문은
그것뿐이 아니며 현재시점에 더 가까운 논문들도 있습니다.
방송에서 앵커멘트 중 20년이 지나면 제1형 당뇨병환자의 99%가
망막병증의 합병증이 생긴다는 부분을 바로 잡을
논문을 첨부하니 논문 자료 확인바랍니다.
우선 1993년에 발표된 논문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논문은
당뇨병 관련 연구 중 최다 인용된 논문이며 당뇨병 치료 역사에
기념비적인 DCCT 연구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논문을 보시면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합병증을 예방 혹은 진행을 지연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s://www.nejm.org/doi/pdf/10.1056/NEJM199309303291401?articleTools=true
그리고 두번째 자료는 하버드대학 조슬린 당뇨병 연구소에서
50년 이상 1형 당뇨병을 가지고도 생존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데이터 입니다.
https://care.diabetesjournals.org/content/diacare/30/8/1995.full.pdf
데이터에 나오듯이 절반은 심각한 합병증이 없었습니다.
현재는 이 연구가 나온 1993년보다 25년 이상이나
지났고 새로운 인슐린,연속혈당측정기 등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실제 저희 환우회에서는 15년 이상 유병기간을 가진
당뇨인들도 과거의 관리방법으로 관리하셨음에도
당뇨망막병증을 진단 받지 않으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보도관리자님이 관리가 더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작성한
것이라고 하셨는데..
저희 환우회는 최근 혈당 관리 패러다임을 반영하지 않고 30년 넘은 연구 결과로 경각심을 주는 보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왔고 환우회에서 지적한 문제에 대해
국제보건학 박사인 진한나 의사선생님은 이러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행동변화 유도 전략 중에서
두려움을 공략하는 방식은 예전 방식이고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것이 판명났는데도 아직도 이런 방식을 쓰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환자들도 막연히 두려움을 주는 멘트 보다는 환자들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알려주는 보도를 원합니다.
합병증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문이나 당뇨인들의
현재 혈당관리 환경을 확인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담당자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