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1 당뇨병환우회 언론모니터링 담당자입니다.<닥터리포트 방송>
- 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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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3 22:44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1형 당뇨병 환우회 언론 모니터링 담당자입니다.
닥터리포트 방송을 보니 의사선생님은 유병기간이 길 수록 망막병증의
위험이 높다고 하셨는데 앵커 멘트는 20년이 지나면 제1형 당뇨병환자의
99%가 망막병증이 생긴다고 나오네요.
보도관리자님이 오늘 올리신 글을 보니 1984년 논문을 토대로 방송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 논문은 저도 보아서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 논문은 꾸준히 인용되어온 논문이나 합병증에 관련된 논문은
그것뿐이 아니며 현재시점에 더 가까운 논문들도 있습니다.
방송에서 앵커멘트 중 20년이 지나면 제1형 당뇨병환자의 99%가
망막병증의 합병증이 생긴다는 부분을 바로 잡을
논문을 첨부하니 논문 자료 확인바랍니다.
우선 1993년에 발표된 논문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논문은
당뇨병 관련 연구 중 최다 인용된 논문이며 당뇨병 치료 역사에
기념비적인 DCCT 연구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논문을 보시면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합병증을 예방 혹은 진행을 지연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s://www.nejm.org/doi/pdf/10.1056/NEJM199309303291401?articleTools=true
그리고 두번째 자료는 하버드대학 조슬린 당뇨병 연구소에서
50년 이상 1형 당뇨병을 가지고도 생존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데이터 입니다.
https://care.diabetesjournals.org/content/diacare/30/8/1995.full.pdf
데이터에 나오듯이 절반은 심각한 합병증이 없었습니다.
현재는 이 연구가 나온 1993년보다 25년 이상이나 지났고 새로운
인슐린,연속혈당측정기 등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보도관리자님이 관리가 더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작성한
것이라고 하셨는데..그동안 환우회는 이러한 경각심에 중점을 둔
방송 매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해왔고 우리 환우회가 지적한 문제에
대해 국제보건학 박사인 진한나 의사선생님은 이러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행동변화 유도 전략 중에서 두려움을
공략하는 방식은 예전 방식이고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것이 판명났는데도
아직도 이런 방식을 쓰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환자들도 협박에 가까운 멘트 보다는 환자들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보도해주는 방식을 원합니다.
뉴스에 합병증에 대한 보도를 하려면 다양한 논문이나 당뇨인들의
혈당관리 환경을 확인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도관리자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한국 1형당뇨병 환우회 모니터링 담당자 드림-
저는 한국1형 당뇨병 환우회 언론 모니터링 담당자입니다.
닥터리포트 방송을 보니 의사선생님은 유병기간이 길 수록 망막병증의
위험이 높다고 하셨는데 앵커 멘트는 20년이 지나면 제1형 당뇨병환자의
99%가 망막병증이 생긴다고 나오네요.
보도관리자님이 오늘 올리신 글을 보니 1984년 논문을 토대로 방송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 논문은 저도 보아서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 논문은 꾸준히 인용되어온 논문이나 합병증에 관련된 논문은
그것뿐이 아니며 현재시점에 더 가까운 논문들도 있습니다.
방송에서 앵커멘트 중 20년이 지나면 제1형 당뇨병환자의 99%가
망막병증의 합병증이 생긴다는 부분을 바로 잡을
논문을 첨부하니 논문 자료 확인바랍니다.
우선 1993년에 발표된 논문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논문은
당뇨병 관련 연구 중 최다 인용된 논문이며 당뇨병 치료 역사에
기념비적인 DCCT 연구 결과를 담고 있습니다.
논문을 보시면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철저히 조절하면
합병증을 예방 혹은 진행을 지연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s://www.nejm.org/doi/pdf/10.1056/NEJM199309303291401?articleTools=true
그리고 두번째 자료는 하버드대학 조슬린 당뇨병 연구소에서
50년 이상 1형 당뇨병을 가지고도 생존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데이터 입니다.
https://care.diabetesjournals.org/content/diacare/30/8/1995.full.pdf
데이터에 나오듯이 절반은 심각한 합병증이 없었습니다.
현재는 이 연구가 나온 1993년보다 25년 이상이나 지났고 새로운
인슐린,연속혈당측정기 등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보도관리자님이 관리가 더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작성한
것이라고 하셨는데..그동안 환우회는 이러한 경각심에 중점을 둔
방송 매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해왔고 우리 환우회가 지적한 문제에
대해 국제보건학 박사인 진한나 의사선생님은 이러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행동변화 유도 전략 중에서 두려움을
공략하는 방식은 예전 방식이고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것이 판명났는데도
아직도 이런 방식을 쓰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환자들도 협박에 가까운 멘트 보다는 환자들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보도해주는 방식을 원합니다.
뉴스에 합병증에 대한 보도를 하려면 다양한 논문이나 당뇨인들의
혈당관리 환경을 확인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도관리자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한국 1형당뇨병 환우회 모니터링 담당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