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리포트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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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3 15:02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난 2일 8뉴스에 방송된 닥터 리포트와 관련해 당뇨 환우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닥터 리포트는 대학병원 교수와 협업해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전적으로 전문의에게 내용을 일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지적해 주신 내용에 대해 대구 가톨릭대병원 이근우 교수께서 보내신 답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시행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고 이것은 1984년 ophthalmology 에 게재된 논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유병기간이고 유병기간이 20년이상 길어지면 당뇨합병증의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유병기간이 길어짐과 동시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특히 1형 당뇨는 더 일찍 생기니 만큼 관리가 더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주기위해 작성한 것입니다.
1. 당뇨망막병증이란 무엇인가요?
당뇨병은 미세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으로, 눈을 포함한 전신 조직에 광범위한 장애를 일으키는 데, 이 때 우리 눈의 신경조직인 망막에 혈액 순환 장애가 생기는 것을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당뇨병의 합병증 중에서 가장 무서운 질환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은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길어지거나 나이가 들수록 증가합니다. 당뇨병이 발병하여 20년이 지나면 제1형 당뇨병환자의 99%, 제2형 환자의 60%에서 망막병증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2. 당뇨망막병증의 증상
당뇨망막병증은 크게 비증식성 망막병증과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비증식성 망막병증은 서서히 발생하며, 시력이 점진적으로 감퇴됩니다. 이는 당뇨망막병증의 초기 소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증식성 망막병증은 혈액순환이 나쁜 곳에 신생 혈관이 생김으로써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신생 혈관에서 발생하는 출혈에 의해 5년 이내에 실명하게 되는 무서운 합병증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의 후기 소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여 황반부 망막이 붓는 황반 부종은 시력저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시력 저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망막병증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명인데, 제1형 당뇨에서는 86%가, 제2형 당뇨에서는 약 33%에서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실명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3. 당뇨망막병증의 치료
당뇨망막병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 질환 치료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은 혈당치보다 당뇨병을 앓았던 기간에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에서 혈당을 엄격하게 조절할 경우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고, 그 정도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당뇨병의 초기에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당뇨망막병증의 빈도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혈당관리 이외에 혈청 지질관리, 금연 등의 생활 습관 개선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발생한 망막병증, 특히 증식성 망막병증에 대해서는 레이저 광선을 이용한 \'광응고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리체강내 항체주사’는 황반부종의 일차 치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이를 잘 치료하면 실명 확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한편 유리체의 출혈이나 망막의 박리 등으로 시력이 많이 저하된 경우에는 ‘유리체절제술’과 같은 외과적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유리체절제술은 혼탁된 유리체 및, 병적으로 증식한 이상 조직을 특수기구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인 경우 망막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시력회복은 다른 유리체절제술의 경우만큼 좋지 않을 경우도 종종 있으며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인 경우라도 역시 평생 동안 수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계속 받아야 합니다.
4. 당뇨망막병증의 예방법
제1형 당뇨병을 처음으로 진단받은 경우, 보통 첫 5년간은 당뇨망막병증이 없으므로 초기 안과검사는 당뇨병 진단 5년 이내에 받으면 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정확한 발병 시기와 유병 기간을 알 수 없으며,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을 때에 이미 당뇨망막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처음 당뇨병 진단을 받을 때 반드시 안과검사가 필요하고 이상이 없더라도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안과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이 진행된 경우에는 정도에 따라 추적 관찰 간격이 결정됩니다. 임신 중에는 당뇨망막병증이 더 악화되므로, 최소한 3개월에 한 번 정도 안저검사를 받아야 하며, 당뇨망막병증의 상태에 따라 더 자주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즉,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생활습관의 개선이 실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위스콘신 주에서 시행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고 이것은 1984년 ophthalmology 에 게재된 논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유병기간이고 유병기간이 20년이상 길어지면 당뇨합병증의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유병기간이 길어짐과 동시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특히 1형 당뇨는 더 일찍 생기니 만큼 관리가 더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주기위해 작성한 것입니다.
1. 당뇨망막병증이란 무엇인가요?
당뇨병은 미세혈관계에 병변을 일으키는 대사성 질환으로, 눈을 포함한 전신 조직에 광범위한 장애를 일으키는 데, 이 때 우리 눈의 신경조직인 망막에 혈액 순환 장애가 생기는 것을 당뇨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당뇨병의 합병증 중에서 가장 무서운 질환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은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길어지거나 나이가 들수록 증가합니다. 당뇨병이 발병하여 20년이 지나면 제1형 당뇨병환자의 99%, 제2형 환자의 60%에서 망막병증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2. 당뇨망막병증의 증상
당뇨망막병증은 크게 비증식성 망막병증과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비증식성 망막병증은 서서히 발생하며, 시력이 점진적으로 감퇴됩니다. 이는 당뇨망막병증의 초기 소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증식성 망막병증은 혈액순환이 나쁜 곳에 신생 혈관이 생김으로써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신생 혈관에서 발생하는 출혈에 의해 5년 이내에 실명하게 되는 무서운 합병증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의 후기 소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 투과성이 증가하여 황반부 망막이 붓는 황반 부종은 시력저하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시력 저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망막병증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명인데, 제1형 당뇨에서는 86%가, 제2형 당뇨에서는 약 33%에서 당뇨병성 망막병증으로 실명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3. 당뇨망막병증의 치료
당뇨망막병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 질환 치료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은 혈당치보다 당뇨병을 앓았던 기간에 비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에서 혈당을 엄격하게 조절할 경우 당뇨망막병증의 발생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고, 그 정도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당뇨병의 초기에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당뇨망막병증의 빈도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혈당관리 이외에 혈청 지질관리, 금연 등의 생활 습관 개선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발생한 망막병증, 특히 증식성 망막병증에 대해서는 레이저 광선을 이용한 \'광응고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리체강내 항체주사’는 황반부종의 일차 치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이를 잘 치료하면 실명 확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습니다. 한편 유리체의 출혈이나 망막의 박리 등으로 시력이 많이 저하된 경우에는 ‘유리체절제술’과 같은 외과적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유리체절제술은 혼탁된 유리체 및, 병적으로 증식한 이상 조직을 특수기구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당뇨망막병증인 경우 망막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시력회복은 다른 유리체절제술의 경우만큼 좋지 않을 경우도 종종 있으며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이 성공적인 경우라도 역시 평생 동안 수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계속 받아야 합니다.
4. 당뇨망막병증의 예방법
제1형 당뇨병을 처음으로 진단받은 경우, 보통 첫 5년간은 당뇨망막병증이 없으므로 초기 안과검사는 당뇨병 진단 5년 이내에 받으면 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에는 정확한 발병 시기와 유병 기간을 알 수 없으며,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을 때에 이미 당뇨망막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처음 당뇨병 진단을 받을 때 반드시 안과검사가 필요하고 이상이 없더라도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상 안과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이 진행된 경우에는 정도에 따라 추적 관찰 간격이 결정됩니다. 임신 중에는 당뇨망막병증이 더 악화되므로, 최소한 3개월에 한 번 정도 안저검사를 받아야 하며, 당뇨망막병증의 상태에 따라 더 자주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즉,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생활습관의 개선이 실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