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본업을 던지고 매일 도시락을 싸는 경북청년봉사단을 응원합니다.

  • 전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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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14 21:35
경북청년들의 화랑정신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본업을 던지고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 공무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경북청년들의 활약상에 대해 알리고 싶습니다.

먼저 경북의 청년들은 마스크로 구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할배할매를 위한 만원의행복 릴레이를 통해 조성된 금액으로 마스크를 구매하여 지역의 오지에 사시는 할배할매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경북의 청년들이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민을 응원하기 위해 청년봉사단을 만들어‘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행복도시락’나눔 봉사를 시작했다.

경북청년봉사단의 ‘행복도시락’나눔봉사는 이날 경산시청과 보건소, 세명·중앙병원 선별진료소 등 4곳에서 250개의 도시락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년봉사단은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은 경산지역 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손님이 급감한 경산의 전통시장과 음식점의 식자재를 직접 구입해 도시락을 만들었다.

봉사단에는 청년CEO 10여명과 대학생 10명, 지역 중소기업종사자 등 약 20여명이 참가하며, 청년들이 직접 음식구매 및 도시락 포장, 배송까지 일괄로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