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뉴스를 보고

  • 조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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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5-17 21:14
17일자 8시뉴스를 보니 언론으로서 기본이 의심되어 글을 적어봅니다
\'점포세도 못내는 자영업자\'라는 뉴스였는데요.구미 오래된 전통시장 중고가전을 운영하는 사장님한테 가서 인터뷰 하셨더라고요.그 것 까지는 이해가 됩니다. 대구 경북 경기를 지표하나 내놓고 \'대구, 경북, 울산 경기가 죽었다\' 이런내용을 실으셨더라고요. 제조업이 어려워지고 구미에 대기업이 몇년 전부터 떠나고 안 좋아진 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걸 어떤 근거 자료도 없이 최저임금 상승과 주 52시간과 연관 짓는 건 받아들일 수 없네요. 그 내용이 팩트라고 치더라도 그 기자의 말에 근거를 제시해야하는 게 맞지않을까요? 최악의 경기침체라는데 그 최악의 근거는 무엇이고 언제의 기준인가요? 어디 유튜브방송에 밑도 끝도 없는 논리 해석과 다른 점이 없어보입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은 경기지표가 좋아졌는데 거긴 주 52시간과 최저임금이 안올랐나요? 야당이 정부와 여당을 공격 할 때 쓰는 프레임을 기자가 자의적 해석으로 프레임을 씌운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언제까지 대구라고 보수에 기생하면서 살려고 하는 거 같아 보여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최악의 경기 침체를 반복적으로 쓰는데 기준과 근거를 가지고 방송해주세요. 언론의 기본자질을 찾으셔서 대구의 대표방송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