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방어에 급급한 대기업의 횡포

  •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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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4-12 20:46
며칠전 엘지전자에서 나온 핸드폰 구매후 통화중 끊김 현상과 터치 불안정 현상으로 엘지전자 서비스센터 서대구지점
을 방문했습니다. 입구에서 개인정보수집에 동의후 접수가 가능하다고 하여 모니터에 동의를 클릭후 기사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증상이나 고장여부는 묻지도 않고 고압적인 얼굴과 말투로 개통한지 며칠 안된거 같은데 요즘은 예전처럼 교환증 받기가 어려우니 알고나 있으라고 하며 불량증세를 시연해 보라길래 시연하는중 불량증세가 나왔는데도 묵살하고
이상이 없다는 겁니다. 오히려 취조하듯 새벽 몇시부터 몇시까지 어떤 사이트에 접속했고 몇시부터 몇시까지는 어떤 사이트에 접속 했다며 주위 사람들이 많은데도 큰소리로 떠벌이는 겁니다. 저는 심한 모욕감과 수치심에 얼굴이 화끈거려 왜 남의 개인정보를 큰소리로 떠드느냐며 따졌지만 입구에서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하지 않았냐며 오히려 눈을 부라리며 더 큰소리를 칩니다. 그뿐 아니라 통신사 고객센터 ARS에 전화할때 스피커로 연결하여 제 이름과 핸드폰 번호와 주민번호가 고스란히 다른 사람들에게 들리도록 하는겁니다 더이상 참지 못한 저는 단말기를 받아서 나왔고 심한 모욕감과 수치심에 불면증과 화병 증세로 정신과 약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에도 계속 불량증세가 있어서 신호에 문제가 있는거 같아 서비스 센터가 아닌 통신사로 연락하여 기사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단말기에는 문제가 없다더라는 제말에 의아해 하며 신호에는 문제가 없고 단말기에 문제가 있다고 하며 주파수 밴드 재설정을 해주셨습니다. 이후에는 불량증세가 확연히 줄었습니다. 단말기에 문제가 있어도 애매하다며 묵살하더니 제가 예전에 듣기로는 서비스센터나 해지부서에서 방어를 하면 방어수당을 받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건 단순변심으로 교환이나 해지를 하려는 사람한테나 해야지 저는 가족과 결합이 되어 있어서 할인도 받고 있어서 해지는 꿈에도 없고 정말 불량증세 때문에 사용에 불편함이 있어서 갔을 뿐인데 수리는 커녕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면서 까지 방어에 급급한 이 대기업의 횡포를 아무런 힘이 없는 시민은 그냥 당하고만 있어야 할까요..방어 수당이 얼마나 많은지는 몰라도 이런식이면 주는쪽이나 받는쪽 전부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까? 부디 시민의 방패막이인 언론의 힘을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