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효주 박정님,진정한 언론인이라면,,,

  • 권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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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7 10:54
우리의 사명은
모든 사람들이 미래의 역경에서 죄절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저는 이 일을 하면서 수천번 수만번 머리 속으로 되뇌이는 문구입니다

그리고 뉴스란 진실만 보도하는 것인줄 알았습니다.

수십년 이 업을 하면서 수많은 선입견과 관행에 부딪히면서 견뎠지만
이 방송을 접하고 참 좌절하고 그 동안의 참고 견뎠던 세월이 물거품처럼 의미없어 보였습니다.

기자님은 보험이 무엇인지
보험의 현 주소가 어떤지
설계사는 어떤 일을 하는지
정말 설계사에게 부당하게 하는것이 어떤것인지
제대로 알고 이런 기사를 내보내는지
저는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힘없고
늘 고객 앞에 을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정말 불쌍한 서민들이 어려움에 처했을때 본인이 어렵게 준비한 보험금으로 치료하고 쾌유하며
또 아빠잃은 자녀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더 큰 힘을 얻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두분의 기자님
두분이 하신 일이 지금 얼마나 많은 선량하고 묵묵히 일만하는 우리들에게 보이지 않는 칼로 심장을 도려내고 있는 건지
알고나 계십니까

저는 관리자의 한사람으로서
이런 모습들을 바라보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그리고 주먹이 불끈쥐어 집니다.
법이 없다면...
하면서 또 눈물을 흘립니다.

다시 취재해 보십시요
그분들이 주장하는 말들은 모두 그들이 개인적으로 진 빚을 그저 상환하고 싶지 않는 욕심에서 나오는 지극히 부당한 주장입니다

우리나라는 엄연한 법치국가이고
정말 억울하면 법으로서 자신의 주장과 정당한 권리를 찾아야지요
어떻게 이런식으로 같은 일을 하는 설계사분들을 곤경에 빠뜨리는 행위를 할수 있습니까
이건 단순히 특정 회사의 일이 아닙니다.
이 기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보험에 대한, 보험설계사에 대한 또 다른 편견들을 가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일은
사람이 전부인 일입니다.
물건을 찍어내는 공산품 같은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사기를 꺾어 놓아서야 무슨 일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다시
제대로 취재하셔서
제대로 된 기사를 내보내십시요

그래야 저처럼 뉴스는 정말 진실만 얘기하는구나 하고 믿은 보통사람들에게
다시 신뢰를 회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오보로 여러사람의 가슴에 상처주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언론인이라면
마땅히 해야될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