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님의 글입니다.

>저는 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영업사원입니다.
:tbc에서 방송하고 있는 행복설계 알짜배기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이건 너무나 편협한 시각에서 보험을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과 또 tbc라는 방송의 공신력을 이용하여 일선 영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저와 같은 사람이 동의 할 수 없는 선정적인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고객에게 정보를 전달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결국 시청자들이 가입한 기존 금융상품(특히 보험)의 해지를 유도하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된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또 이러한 방송의 내용이 이 방송과 연관 되어 있는 다른 회사영업채널의 고객확보를 위한 것이라는 의심을 깊이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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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방송이라면 방송의 성격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고 진행하는 패널들의 신분을 정확히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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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답변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시청해 주신 점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프로그램은
재무관련(보험,연금 위주) 정보를 시청자들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무조건적인 특정상품, 특정회사를 홍보하지 않습니다.
방송에서 선정적인 기준을 제시해 시청자들을 현혹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은
오해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기존 상품에 대한 해지 유도를 특별히 언급하셨는데
방송에선 사례자의 상황에 맞는 재무설계를 컨설팅하는 과정에서
만약 그 사례자가 적절한 상품을 갖고 있다면 당연히 유지를 추천하며,
이와 달리 제한적인 보장범위나 지나친 비용부담 등의 경우에 해당하면
해지 또는 감액유지 등의 방법을 추천하고 새로운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례자의 경우,
보장범위도 제한적이고 보험료도 부담되는 CI종신보험에 가입중이고
이를 유지하는 것조차 힘이 들어 본 프로그램에 상담을 의뢰했다면
종신보장이 아니라 기한을 정해 사망보장을 하는 정기보험을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보험료는 대폭 절약하고 사망보장금액은 CI종신보험과 비교해
별 차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당연히 정기보험이란 명칭은
특정 회사, 특정 상품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사례자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적절한 재무설계를
단지 추천만 할 뿐입니다.

출연하는 전문가들은 제작에 자문을 해주는 키움에셋플래너에서 파견하는
분들로서 보험,주식,연금 관련 전문가들입니다.
오해하신 점이나 궁금한 것이 있다면 이 분들을 직접 만나 해소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천편일률적인 해지추천을 통해 특정 회사로 시청자들을 유도하고
특정 상품으로의 유도를 하는 편향된 방송은 있을 수도 없으며,
당연히 그러한 방송을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에 대해선 절대 공감하며
앞으로도 이런 점에 대해 주의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