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김관용

  • 편성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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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09 09:40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먼저, 지적하신 내용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해명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우선은, 범죄자나 사회에 해를 끼친 사람이 아니라면
TV프로그램이 못다룰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김관용이라는 인물이 특정 정당 소속이고,
정치적으로 특정 행보를 보여온 것은 사실이지만
프로그램 서두에 말씀드린 대로
정치인이 아니라 행정가로서의 24년을 돌아보자는 취지였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선6선이라는 이력을 가진 사람인 만큼
인터뷰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판단이었습니다.
또한 선거때마다 경북에서는
지지율 70퍼센트를 웃돌아왔던 인물인만큼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는것은 팩트입니다.
아무튼 김관용이라는 인물에 대한 호오를 떠나,
지역민들의 관심 한가운데 있는 인물이었고
지역의 많은 신문들도 관련인터뷰나 기사를 냈었습니다.
그 정도의 화제성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프로그램의 내용에는 그의 정치적인 공과보다는
그가 낸 책 이야기나, 개인적인 소회등을 더 부각시켰습니다.
아울러 가장 결정적으로 판단한 것은
앞으로 정치를 하지않을 사람이라는 겁니다.
현재진행형 인물이라면 당연히 다루기 힘든 아이템이었겠지만
24년의 민선생활을 모두 끝내고 어학연수를 간다하니
그 정도의 관심은 있겠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아무튼,
시청자께서 지적하신 우려,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인물을 다룰 때는 더욱 신중하게 고민하겠습니다.
따끔한 지적,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김명환님의 글입니다.

>이사람이 뭐한거 있다고 감관용 다큐멘터리 이런 방송하나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욕나오는데 참습니다
:대구 방송국이라서 이런사람 다큐도 찍어줍니까?
:이러니 고담 대구라 하는거 아닙니까 아... 늦은밤 열받게하네...
:Tbc방송 똑바로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