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안중학교 앞 아파트 신축 반대 집회 - 교사, 학생, 학부모500여 명 참가
- 조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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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7 12:33
안동시가 지난 8월 11일 인근 학교와 사전 협의 없이 경안중학교 운동장 정면에 20층 아파트 신축 공사를 허가하였습니다. 이는 아파트를 신축할 시 피해가 우려되는 인근 주민이나 단체의 사전 동의를 구해야 하는 사회 통념을 무시한 어이없는 처사입니다. 더군다나 소음과 먼지로 인한 학습권 침해와 일조권, 조망권의 침해가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인접 학교의 협조와 동의를 구하지도 않고 공사를 진행하려는 업체에 아파트 신축 허가를 해 주었다는 것은 엄연한 직무유기입니다.
2013년에도 지금과 똑 같은 상황이 있었습니다. 신우산업이라는 업체가 당시 지금의 장소에 아파트를 지으려고 시에 신청을 하니 인근 학교의 동의를 받아오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회사 대표가 경북대에 의뢰해서 3천만이나 들여 일조권 시뮬레이션까지 마친 후 학교의 동의를 얻으려고 했으나, 최종 동의를 얻지 못하여 결국 포기했다고 합니다. 똑 같은 상황에 다른 결정을 내린 안동시의 우유부단한 행정에 저희들은 분개합니다.
본교는 두 차례의 시장 면담과 지난 9월 15일 안동시청 앞에서 300명이 참여한 대규모 집회를 통하여 신축 승인 취소를 요구하였으나, 안동시장은 무성의한 태도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본교와 경안여고를 주축으로 다음과 같이 2차 규탄 대회를 실시하려고 합니다.
부디 귀 방송사에서 취재하여 학생들의 학습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2차 규탄대회 실시 *
1. 일시: 9. 29일(금) 17시부터 ~ 18시까지
2. 장소: 안동시청 일원 및 시가행진(시청 ~ 문화의 거리)
3. 참가 인원: 경안학원 4개 학교 전교직원, 경안중학교 학부모 및 희망 학생(500 명). 끝.
2013년에도 지금과 똑 같은 상황이 있었습니다. 신우산업이라는 업체가 당시 지금의 장소에 아파트를 지으려고 시에 신청을 하니 인근 학교의 동의를 받아오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회사 대표가 경북대에 의뢰해서 3천만이나 들여 일조권 시뮬레이션까지 마친 후 학교의 동의를 얻으려고 했으나, 최종 동의를 얻지 못하여 결국 포기했다고 합니다. 똑 같은 상황에 다른 결정을 내린 안동시의 우유부단한 행정에 저희들은 분개합니다.
본교는 두 차례의 시장 면담과 지난 9월 15일 안동시청 앞에서 300명이 참여한 대규모 집회를 통하여 신축 승인 취소를 요구하였으나, 안동시장은 무성의한 태도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본교와 경안여고를 주축으로 다음과 같이 2차 규탄 대회를 실시하려고 합니다.
부디 귀 방송사에서 취재하여 학생들의 학습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2차 규탄대회 실시 *
1. 일시: 9. 29일(금) 17시부터 ~ 18시까지
2. 장소: 안동시청 일원 및 시가행진(시청 ~ 문화의 거리)
3. 참가 인원: 경안학원 4개 학교 전교직원, 경안중학교 학부모 및 희망 학생(500 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