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앙고속도로 다부터널에서 유독 많은 연쇄충돌사고가 일어납니다.
본인도 지난 7월 중앙고속도로 대구방행 다부터널 진입순간 전방차량의 급정거로
본인도 급정거하였지만 앞차를 추돌하게되었고 뒷쪽차량도 멈추지못하고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당시 차량속도도 100km에 못미쳤고 차간거리도 제동할수있는 거리임에도
차량이 멈추지않고 빙판길 미끌어지듯 계속 밀리면서 앞차를 추돌했는습니다.
제 뒷차 운전자분도 같은 이야기를 하셨구요.

주말마다 다부ic부근부터 정체가 이어지다 다부터널 가까이오면 정체가 풀려 운전자들은 속도를 올리면서 다부터널에 진입하는데 무슨이유인지 터널중간쯤 브레이크를 밟게되고 한대가 브레이크 밟으면 몇십여대 뒤쪽은 순간적으로 멈춰야하는데
터널바닥이 미끄러워 브레이크를 밟아도 추돌로 이어지고있습니다.

사고후 터널내 바닥을보니 일반 아스팔트가 아니고 미끄럼방지용 포장을 씌운구간인데 매스컴을보니 이 시공후 몇년 지나면 포장겉면이 닳아 일반 아스팔트의 마찰계수보다 50%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나오더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급브레이크를 밟아도 빙판길위를 미끄러지듯 제동거리는 두배이상 길어지면서 추돌사고가 끊이지않고 계속 발생하게 되는것같습니다.

주말 다부터널 지나보면 터널 진입 직전 갓길에 레카차 5~6대가 줄지어 대기하고있다가 쿵~ 하면 줄지어 달려들어갑니다. 사고가 얼마나 자주 발생하기에 대기하고 있는 걸까요?

주말마다 같은장소에서 비슷한 유형의 추돌사고가 몇건씩 계속발생되는데
원인분석은 하지않고 운전자의 안전거리미확보로만 처리해버리는 관할경찰, 관할지자체, 도로공사가 문제지만 TBC에서 취재해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동일사고가 발생하지않게끔 조치해주면 좋을것같아 제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