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대구에서 보기힘든 귀한공연 \'달구벌에 핀 청이의 꿈’

  • 권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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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04 09:38

안녕하세요.
우리지역의 전통예술의 보급과 전승을 위해 힘쓰고 있는 \'동초제 판소리 보존회 대구·경북지부\'입니다.

대구에서는 매년 국제뮤지컬 축제가 열릴 만큼 음악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에 존재하던 우리의 뮤지컬인 창극은 대구에서 쉽게 접 할 수 없는 귀한 공연입니다.
본 단체는 꾸준히 창극 제작에 힘써 오고 있습니다. 판소리 불모지라 불리는 경상도에서 지역 소리꾼들이 축이 되어 창극을 제작하는 일은 힘든 일 일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 퇴색되어가는 부모와 자식 간의 도리를 우리의 전통이야기인 판소리를 통해 되짚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한 창극,<달구벌에 핀 청이의 꿈>공연을 지역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2016 동초판소리 보존회 기획공연]
● 공 연 명 : 달구벌에 핀 청이의 꿈
● 공연기간 : 2016년 10월 14일(금) 19:30
● 공연장소 : 대덕문화전당 드림홀
● 주최·주관: 동초제 판소리 보존회 대구·경북지부
● 관 람 료 : 10,000원
● 예 매 : 인터파크티켓


[공연 소개]
<달구벌에 핀 청이의 꿈>은 판소리를 좋아하실 부모님과, 할머니, 엄마의 전래동화 이야기를 읽으며, 들으며 잠들기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공연이다.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심청이를 보며 함께 슬퍼하고, 심봉사가 눈을 뜨는 장면에서 함께 기뻐하며, 부모님은 인생사의 희로애락을, 아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에 푹 빠질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다.

우리지역의 명창 주운숙과, 동초제 판소리를 보존하며 전승하고 있는 우리지역 소리꾼들이 함께 작품에 참여하고, 전 전라북도립창극단 단장이자, 이 시대 최고의 심봉사, 송재영이 연출과 연기를 맡았다. 원음 그대로의 전통 판소리를 바탕으로 창극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신선하고 귀한 무대가 2016년 <달구벌에 핀 청이의 꿈>으로 관객에게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통 판소리로 전하는 효녀심청의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여운과 감동을 느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극의 형태로 만나는 판소리를 통해 한국 전통 음악극의 색다른 재미까지 느껴 볼수 있는 공연이다.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권선징악(勸善懲惡)이 주는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휴식시간을,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평소 미디어로만 접하던 전통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감상함으로써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긍지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본 공연은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다양한 문화경험의 장을 넓혀 주고자 문화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대구지역 아동센터는 어디든 참여 할 수 있으며 본 단체로 문의 하면 자세한 설명과 참여 방법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지역사회의 미래이자 우리의 희망인 아이들의 삶이 풍성해질 수 있도록 지역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2016년 10월 4일
제공: 동초제판소리보존회 대구·경북지부
E : quttystar@nate.com
T : 010-4441-1732
담당자: 권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