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사는 소녀가 스파게티를 배울 수 있는 방법

  • 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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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8 17:56
안녕하십니까?

최근에 만든 카페를 소개드리려고 펜을 들었습니다.

카페의 컨셉은

1) 제도적 사회교육에서 다소 소외된 계층에게 배움의 가교를 제공하고

2) 은퇴했거나 현업에서 물러난 사람들에게 “다시 세상으로”의 기회 제공

(예상사례)

- 하루에 읍내로 가는 버스가 다섯 차례 있는 시골마을에 사는 10대 소녀는 스파게티 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 카페를 통해서 스파게티 20년 요리사가 우리 동네에 귀농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소녀의 꿈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 아파트에 사는 40대 주부는 이번에 뜨개질을 본격 배워보려고 합니다.
동네에서 헌 유모차를 끌고 다니시는 한 할머니는 우리 카페를 통해서
그분은 40년 동안 서울에서 편물점을 운영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좋아합니다.

- 30대의 남자 직장인은 제기차기가 늘 자신이 없었습니다. 벼르던 중
그는 우리 카페를 통해서 제기차기 전문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바로 아래층에 사는.

- 한 할아버지는 사람들이 피아노 치는 것을 몹시 부러워했습니다. 죽기
전에 기초라도 배워야지 하는 마음으로 지내오던 중 우리 카페를
통해서 동네에 사는 중학교 여학생 피아노
선생님을 만나서 바이엘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생님은 용돈이 생기고
할아버지는 행복한 날들을 보냅니다.

저의 카페는 http://cafe.naver.com/canlearn

저는 65세의 할아버지입니다.

혹 저의 이와 같은 생각이 매체에 적합한 곳이 있어서 사람들에게 알려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이훈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