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오전에 방영된 추석특집 프로그램 \'카리타스 9일간의 여정\' 잘 보았습니다.

요즘 처럼 오랜 경기침체로 인한 취업난을 비롯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젊은 청년들이 바쁜가운데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도움이 필요한 외지로 나가 의료 봉사,계명대 교직원들 월급의 1%를 통해 세워진 도서관등을 비롯하여 그들의 사랑을 전하는 모습과 태권도, 부채춤과 같은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어찌보면 짧지만 깊은 9일간의 시간을 통해 함께 정을 나누고 마지막 날 함께 소감을 나누고 얼싸안고 우는 모습에 저 또한 그 자리에 함께 한것 처럼 뭉클하고 마음이 따뜻해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대구의 젊은 청년들이 흘린 구슬땀과 사랑이 머나먼 필리핀 땅에 뿌려진 씨앗이 되어 그곳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것을 기대하며 좋은 특집 프로그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