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오늘 TBC 제3회생활음악경연대회 오카리나대회 참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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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13 10:14
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TBC 생활음악 경연대회 예선 현장 진행을 맡았던 TBC 문종호 입니다.
먼저 TBC 생활음악 경연대회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면서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문제점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1. “남자 강사분이 무대 위에도 올라가고 출연자 대기실에도 가고, 무대위에서 사진도 찍고,”
==> 오카리나 중년부 시작 직전에 무대에서 사진을 찍는 걸 확인하고 제재를 했으며,
그 분이 참가자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는 바로 출입을 제재하였습니다.
미리 제재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 “경연대회를 나오면서 악보만 쳐다보고 연주를 하는 참가자들이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 작년(2015년) 대회를 암보로 진행해 보니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악보를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여 TBC는 본 대회가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경연 대회라는 점과
고령의 참가자들이 참가 한다는 점 그리고 생활음악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게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올해 부터 악보를 보고
연주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는 모든 참가자들이 알고 있는 사항이며, 올해 참가자들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는 사항으로 앞으로도 계속 악보를 보고 연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입니다. 암보여부는 이번 대회에서 점수산정 대상이 아니므로 암보를 한다고 해서 점수에 반영이 되진 않습니다.
3. “심사위원의 남편이 오카리나강사고 그 제자들이 합격이라니...^^ 어떻게 참가자들의 강사
와이프가 심사위원을 할 수가 있나요?“
==> 올해 오카리나 예선 심사위원은 대전, 창원, 대구 등 3개 지역에서 각 1명씩 총 3명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 처럼 심사위원을 대구 지역만이 아닌 타 지역 심사위원을 모신 것은
최대한 심사에 공정성을 기하고 한 것입니다.
예선 통과자 선정 방법은 담당자인 제가 심사위원분들께 연주순서와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로 등위별 합계 점수만을 알려주고, 심사위원 합의로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
다음에야 심사위원들도 등위별 연주순서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는 <TBC음악콩쿠르>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지난 21년간 진행해 온 방식입니다.
저도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고 다시 한번 채점표를 검토해 봤습니다. 하지만 말씀
하신 강사분의 아내(심사위원)분과 타 지역에서 오신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비교 해 봐도
세분 심사위원의 점수가 특별히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은 없었으며, 세분의 점수 또한
대동소이 했습니다. 이는 특정 참가자에게 특별히 혜택을 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심사위원 섭외시 제가 좀더 세밀하게 제자 출전이나 특수관계 등을 파악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이를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아마도 저희가 미리 알았더라면 당연히 배제를 시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담당자인 제가
전문 음악인이 아니다 보니 심사위원 섭외나 진행에 나름대로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
입니다. 그래도 지적하신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해야 했으나 미처 대처하지 못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TBC 생활음악 경연대회>는 TBC가 생활음악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 2개 종목(색소폰과 아코디언)으로 시작하여 올해 3회째 개최되며, 오카리나 종목은 올해 새롭게 추가한 종목입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행사이다 보니 전문가들의 눈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귀하께서 지적하신 문제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보다 더 엄정한 심사위원 위촉과 관리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보내 주신 <TBC 생활음악 경연대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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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TBC 생활음악 경연대회 예선 현장 진행을 맡았던 TBC 문종호 입니다.
먼저 TBC 생활음악 경연대회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면서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문제점에 대한 답변을 드립니다.
1. “남자 강사분이 무대 위에도 올라가고 출연자 대기실에도 가고, 무대위에서 사진도 찍고,”
==> 오카리나 중년부 시작 직전에 무대에서 사진을 찍는 걸 확인하고 제재를 했으며,
그 분이 참가자가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는 바로 출입을 제재하였습니다.
미리 제재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2. “경연대회를 나오면서 악보만 쳐다보고 연주를 하는 참가자들이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 작년(2015년) 대회를 암보로 진행해 보니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악보를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여 TBC는 본 대회가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 경연 대회라는 점과
고령의 참가자들이 참가 한다는 점 그리고 생활음악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악보를 보고
연주하는게 많은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올해 부터 악보를 보고
연주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는 모든 참가자들이 알고 있는 사항이며, 올해 참가자들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는 사항으로 앞으로도 계속 악보를 보고 연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입니다. 암보여부는 이번 대회에서 점수산정 대상이 아니므로 암보를 한다고 해서 점수에 반영이 되진 않습니다.
3. “심사위원의 남편이 오카리나강사고 그 제자들이 합격이라니...^^ 어떻게 참가자들의 강사
와이프가 심사위원을 할 수가 있나요?“
==> 올해 오카리나 예선 심사위원은 대전, 창원, 대구 등 3개 지역에서 각 1명씩 총 3명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 처럼 심사위원을 대구 지역만이 아닌 타 지역 심사위원을 모신 것은
최대한 심사에 공정성을 기하고 한 것입니다.
예선 통과자 선정 방법은 담당자인 제가 심사위원분들께 연주순서와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로 등위별 합계 점수만을 알려주고, 심사위원 합의로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
다음에야 심사위원들도 등위별 연주순서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는 <TBC음악콩쿠르>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지난 21년간 진행해 온 방식입니다.
저도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고 다시 한번 채점표를 검토해 봤습니다. 하지만 말씀
하신 강사분의 아내(심사위원)분과 타 지역에서 오신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비교 해 봐도
세분 심사위원의 점수가 특별히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은 없었으며, 세분의 점수 또한
대동소이 했습니다. 이는 특정 참가자에게 특별히 혜택을 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심사위원 섭외시 제가 좀더 세밀하게 제자 출전이나 특수관계 등을 파악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이를 미처 파악하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아마도 저희가 미리 알았더라면 당연히 배제를 시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담당자인 제가
전문 음악인이 아니다 보니 심사위원 섭외나 진행에 나름대로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
입니다. 그래도 지적하신 문제점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해야 했으나 미처 대처하지 못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TBC 생활음악 경연대회>는 TBC가 생활음악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 2개 종목(색소폰과 아코디언)으로 시작하여 올해 3회째 개최되며, 오카리나 종목은 올해 새롭게 추가한 종목입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행사이다 보니 전문가들의 눈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귀하께서 지적하신 문제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보다 더 엄정한 심사위원 위촉과 관리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보내 주신 <TBC 생활음악 경연대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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