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의 팬으로 처음 tbc 고택음악회란 프로그램을 알게되었습니다.

고택음악회...왠지 국악이 나오나 생각했습니다.

고택에서 어뜩케 음악회란걸 할까. 너무 좁지 않을까. 담벼락을 가로막은채 음악회를 하는건가.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 끝에 4시간 왕복 8시간을 운전해서 성주에 도착하였습니다.

너무너무 멋진 정말 최고의 음악회였습니다.

물론 전 국카스텐의 팬으로 그 밴드를 볼 수 있음으로도 만족하였지만.

스탭분들을 포함하여 특히 PD님.
더운 날씨에 너무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저희가 너무 일찍 도착하여 부담도 되셨겠고, 방해도 되셨겠지만, 너무 따뜻하게 배려해주시고 신경 써주셔서 글을 통해서나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다섯손가락 / 박승화(유리상자) / 국카스텐 / 하비누아쥬 / 불루파프리카 한분한분의 노래가 제 가슴을 따뜻하게 울려버졌습니다.

돌아와서 고택음악회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비록 6월11일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앞으로 고택음악회를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너무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최곱니다. PD님 정말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