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TBC는 제 2 FM 개국에 대해서 긍정적인 논의가 되고 있는건가요?
- 편성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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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31 10:20
먼저, 저희 드림FM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이런 얘기들을 어떤 경로로 들으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모르는 이야기를 하셔서 적잖이 당황스럽습니다.
제작비 절감 문제로 폐지 거론된 프로그램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프로그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폐지와 신설 등의 작업은 방송사의 개편 연례행사이고,
저희 드림FM은 오랫동안 폐지 없이 많은 프로그램들이 장수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신선한 변화의 의미로 개편 논의는 있을 수 있겠지만
제작비 문제로 폐지가 거론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매직?뮤직!>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프로그램은 프로야구 중계 때문에 시즌만 되면 부침이 좀
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시즌때마다 어쩔 수 없이 축소되는 상황이지,
폐지가 거론될 정도는 아닙니다.
말씀하신 것 가운데 이 두 부분.
“현재 드림FM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은 청취 대상 연령층에 맞추어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지역방송사가 100% 자체제작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계실 겁니다.
듣고 싶은 서울 프로그램 때문에 그것을 원하시지도 않겠지요^^
그런 상황에서, 소외되는 연령대 없이
각 연령대별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는 것이
지적받을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법이 정한 자체제작비율도 저희는 훨씬 상회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존폐에 대해서 논의를 하겠다니
이건 타방송사와 대비해서 역주행하는 방향 아닙니까?”
설마 드림FM의 존폐를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특정 프로그램의 존폐를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솔직하게 말씀드려 어느 방송사에서든
프로그램의 존폐는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단, 그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담아내는 과정이 전제돼야겠죠.
저희 드림FM을 아껴주시는 이순재님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대단히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려하시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도 잘 알겠습니다.
그래서 긴 답글을 올렸습니다.
글의 말미에서 지적해주신 것처럼 팟캐스트 활용 등
청취자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더욱 성실하게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성어린 의견 감사드립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이런 얘기들을 어떤 경로로 들으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도 모르는 이야기를 하셔서 적잖이 당황스럽습니다.
제작비 절감 문제로 폐지 거론된 프로그램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프로그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폐지와 신설 등의 작업은 방송사의 개편 연례행사이고,
저희 드림FM은 오랫동안 폐지 없이 많은 프로그램들이 장수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신선한 변화의 의미로 개편 논의는 있을 수 있겠지만
제작비 문제로 폐지가 거론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매직?뮤직!>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싶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프로그램은 프로야구 중계 때문에 시즌만 되면 부침이 좀
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시즌때마다 어쩔 수 없이 축소되는 상황이지,
폐지가 거론될 정도는 아닙니다.
말씀하신 것 가운데 이 두 부분.
“현재 드림FM의 자체 제작 프로그램은 청취 대상 연령층에 맞추어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만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지역방송사가 100% 자체제작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계실 겁니다.
듣고 싶은 서울 프로그램 때문에 그것을 원하시지도 않겠지요^^
그런 상황에서, 소외되는 연령대 없이
각 연령대별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는 것이
지적받을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법이 정한 자체제작비율도 저희는 훨씬 상회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존폐에 대해서 논의를 하겠다니
이건 타방송사와 대비해서 역주행하는 방향 아닙니까?”
설마 드림FM의 존폐를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특정 프로그램의 존폐를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솔직하게 말씀드려 어느 방송사에서든
프로그램의 존폐는 충분히 논의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단, 그 프로그램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담아내는 과정이 전제돼야겠죠.
저희 드림FM을 아껴주시는 이순재님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대단히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려하시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도 잘 알겠습니다.
그래서 긴 답글을 올렸습니다.
글의 말미에서 지적해주신 것처럼 팟캐스트 활용 등
청취자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을 더욱 성실하게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성어린 의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