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마룬5 초대권 일반관객은 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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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1 11:02
공연을 생각만큼 즐겁게 관람하지 못했다니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번 공연은 TBC가 창사2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공연이지만
모든 것을 저희 마음대로 할 수 없어서 진행상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홍보영상물, 현수막 1장을 만들더라도 마룬측의 사전 점검을
받아야했습니다.

티켓 발행매수, 티켓가격마저도 마룬측의 확인이 있어야 했고요,
초대권 발행은 더더구나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주변으로부터 엄청난 전화와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전화가 다른 공연과는 달리 초대권 부탁이 아니라
표를 살 수 없느냐는 이야기였습니다.

물론 초대권도 일부 발행되었지만 생각하시는만큼 많은 수량을
발행하지도 발행할 수도 없었습니다.

저희 회사내에도 겨우 몇 명이 2장정도 사용하였고
공연담당 직원이라도 단 1장도 사용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주변에 애들과 부모가 있었다면
혹시 공연을 보고싶은 학생들과 마룬을 잘 모르는
부모가 동행한 것은 아닌지?
저희도 궁금합니다.

일요일 공연이 연기되어 두번이나 공연장을 방문하게 한점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저희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교통불편이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다행히 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연을 마칠수 있도록
성숙한 공연관람문화를 보여주신 관람객 한분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