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한화와 삼성의 대구 3연전을 보면서

  •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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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19 01:53
제가 개인적으로는 삼성 라이온즈의 팬은 아니지만 SK 와이번스의 팬으로서 지난주 5월 12일 부터 14일 까지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의 경기를 12일 스마트폰 DMB로 봤는데요. 정말 저는 이날 SK팬이지만 삼성팬들이 한화로 간 배영수 선수를 응원하는 플랭카드와 배영수라고 써 있는 삼성 유니폼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프로야구 중계에서 응원 문자 참여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선수만들이 아닌 양팀 선수들에게 응원메세지로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왜 냐하면 5월 12일 부터 14일 까지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당시 삼성팬들이 비록 삼성을 떠나서 한화로 간 배영수 선수를 응원하는 플랭카드와 유니폼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배영수 선수가 푸른피의 에이스라는 강한 인상이 여전히 남아 있지 않았는가 싶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한화와 삼성의 대구 3연전 당시 대구야구장의 관중들 중에서는 삼성 유니폼외에도 한화 유니폼을 입고온 한화팬들과 심지어 삼성과 한화 유니폼을 입고온 일행들의 모습도 보니까요. 과거 프로야구와는 정말 사뭇다른 느낌마저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진짜 TBC 프로야구 중계도 이와 걸맞게 삼성 라이온즈의 선수들은 물론이며. 삼성을 상대하는 구단의 선수들에게도 함께 응원메세지를 보내면서 참여할 수 있었다면 삼성팬들이 한화로간 배영수 선수를 위해서 응원메세지로 참여할 수 있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 대구의 야구팬들이 대부분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한다고 하여도 비대구. 경북 출신들은 자신들의 고향팀을 응원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지어 대구. 경북 출신들 중에서도 삼성이 아닌 SK나 기아. 두산. 롯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TBC 프로야구 중계는 삼성팬들만 청취하지 않고 삼성을 상대하는 팬들도 청취를 한다고 봐도 다르지 않으며.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대구. 경북지역이 아닌 지역에서도 TBC 사이트를 통해서 함께 청취를 합니다,
그리고 이는 삼성이 아닌 저처럼 SK는 물론이며. 기아. 두산. 롯데를 비롯한 삼성을 상대하는 구단의 팬들도 청취를 하는 만큼 모든 야구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송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특히 지난주 한화와 삼성의 대구 3연전을 통해서 삼성팬들이 한화로간 배영수 선수에 대한 그리움과 대구야구장에서의 응원 플랭카드와 배영수라고 써 있는 삼성 유니폼을 보면서 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사실 지난 시즌까지 SK 와이번스의 감독이셨던 이만수 감독께서 SK 수석코치로 대구야구장을 찾았던 시절 삼성팬들은 당시 이만수 SK 수석코치의 유니폼을 삼성과 SK의 유니폼을 함께 착용을 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도 한화와 삼성의 지난주 대구 3연전을 보면서 저도 SK팬이지만 좀 아쉬움이 남았구요. 한편으로는 과거와 달라진 야구문화를 보면서 TBC 프로야구 중계도 이러한 문화를 함께 할 수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저도 SK팬으로서 TBC 프로야구 중계를 청취하는 만큼 삼성팬들만 청취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제는 삼성을 상대하는 구단의 팬들도 청취를 하고 프로야구 10구단 시대의 걸맞는 프로야구 중계가 필요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진짜 삼성팬들만의 프로야구 중계가 아닌 모든 야구팬들이 함께 하는 프로야구 중계가 되었으면 좋겠구요. 삼성팬들을 비롯해서 저처럼 SK팬들도 함께 응원메세지에 참여할 수 있는 방송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