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끝나지 않은 전쟁

  • 김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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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2-02 23:38
동학 끝나지않은 전쟁 잘 보았습니다.
보통 일본 우익의 원조로 현양사 조직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
그 앞서 요시다 쇼인부터 살펴 오늘날 아베까지 참 좋은 내용이었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시간을 좀더 할애해서 일본 우익쪽의 흐름을 좀 더 보여 주었드라면 하는....100분작이나 2부작이었드라면...오늘 날 일본이 재무장을 시작하고 아베가 공공연하게 침략적 야욕을 드러내는 이때 적절한 내용이었다고 봅니다. 짧은 시간안에 많은것을 담는다고 고생 많았습니다. 경상도 지역의 동학농민운동을 담은것도 좋았고요...
최제우가 내원암 적멸굴에서 수도하는 모습에서 입으로 주문을 외우는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 때는 주문이 없었고 동학의 삼칠자주문은 용담정에 와서 득도후 일년동안 몸에 익히는가운데 만들어 낸걸로 알고 있습니다. 울산 여시바위골에서 을묘천서를 받고 내원암으로 왔기에 그 때는 아직 득도 전이었으니까요...그리고 최수운이 전국을 주유하는장면에서 관리들의 폭정을 다룬장면에서 칼을 차고있는 관리가 나오는데 칼찬것이 우리식이 아니라 일본식이더군요. 우리는 칼날이 아래로 향하고 칼손잡이가 뒷쪽으로 가게 차는게 사진자료에서 본모습인데 ...여기서는 칼날이 위로 향한 채 손잡이가 앞으로 나온채 일본식이라 지적해봅니다.
오늘 IS에 잡힌 일본인을 구출하는데 아베가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기사를 보니....120년전과 오늘날 상황에서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
아무조록 이런 좋은 내용의 방송이 자주 제작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