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국회의원,지방선거 당선자 학력사항에 대한 견해

  • 김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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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09 09:49
언제나처럼
몇일전 지방선거 당선자들의 프로필이 방송에 나왔다.
그런데 대부분이 특수대학원이 학력란에 표시되었다.
물론 최종학력만을 기재한다고 한다면 할 말이 없으나
정통 대학 교육과정인 일반대학원도 아닌 특수대학원(경영,환경,산업등)이다.
아시다시피 요즘 대학원(석사기준)은 입학시나 논문작성전 전공과 외국어의 시험이 없어 그야말로 돈있고 시간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이며, 논문에 대한 대필 또한 음성적으로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렇다보니 대학원(특히, 특수대학원)은 학력세탁을 위한 도구로 변질된지가 오래되었다.
이에 따라 학력란 기재시 학부와 대학원을 함께 하는 것이 그 사람에 대한
판단을 더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지방선거 당선자 발표시 tbc 방송에서의 이러한 문제점은 해당 당선자들의 특정대학 대학원 편중으로 몰려있으며 그들의 실제 졸업대학은(기재되지 않은) 다른 특정대학교가 더 많았다. 이는 시청자들이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공정치못한 부분이므로 다음부터는 시정해야 할 것이다.
그 기사와 관련된 사람들이 특정학교 출신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