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주부들의 용기...
- 조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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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08 13:33
약 1주일간 대구tbc별주부님들이 소방관의 현실을 체험하기 위해 대구소방
본부와 달서소방서를 찾았다.
별주부4명은 특수구조단에서 기본교육을 받고 달서소방서에서 구조대와
구급대에 배치되어 실제출동과 훈련 그리고 대원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였다.
구조대에 배치되어 같이 땀흘리고 고생한 정은경대원과 김나주대원.
그리고 구급대에 배치되어 구급대원들의 힘들고 또 보람있는 활동을
같이한 김정은대원과 김경섭대원.
사실 아줌마(별주부)들이 소방체험하면 대충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손님을 맞이한 후 약간의 훈련과 정신교육?을 실시한 후 실제출동을
해보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별주부들이 그냥 생생내기체험을
하러온 사람들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갖게되었다...
작은것 하나에도 마음아파하고 또 대원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들도 힘들텐데 참 열심히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직업특성상 식사시간이나 화장실갈시간등 잠시라도 긴장을 풀수없는
현실에 적응하기도 힘들었을텐데 늘 웃으면서 대원들을 격려하고 혹시나
현장에서 자기들의 실수가 일에 방해가 되지 않을지 걱정하는 모습
그리고 힘든와중에도 소방에 대해 조금이라도 많이 알기위해 질문하는
모습. 구급출동과 구조출동은 긴장의 연속인데도 땀을흘리며 그리고
연기를 마셔가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구급대원 김정은대원,김경섭대원. 그리고 구조대원 정은경대원과 김나주
대원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체험을 시켜보았지만 이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잘 없었습니다...
별주부전이 장기프로그램이 될수 있도록 지금과 같이 열심히 하시면
어디서나 칭찬받는 프로그램이 될것이라 믿습니다...
함께 밤새우며 뛰어다닌 PD님과 작가님 그리고 촬영감독님들 정말
고생했습니다... 늘 행복하세요^^지나는길에 커피한잔하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