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4시방송 대구 라디오DJ

  • 김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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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5 16:21
안녕하세요.
저희 회사는 늘 SBS 라디오 시청을 하는 애청자들이 많습니다.
아침부터~쭉~방송듣고..12시 최화정 2시 컬투 에 이어 4시방송이 대구 지방방송으로 이어지는데
채널을 돌리기도 귀찮고 해서 고정해두고 퇴근할때까지 듣곤 합니다만,
해당시간 여성디제이분께는 정말 미안하지만 제 솔직한 느낌을 적어보고자합니다.
4시방송이 아닌 SBS라디오 채널 고정애청자로서 남기는 글이니 양해바랍니다.

매번 들을때마다 4시방송 디제이 목소리가 너무 적응이 안됩니다.
무슨 구연동화하는것도 아니고 콧소리 왕창 넣어서 가식적인 멘트에다 작가가 써준 시나리오를 그대로 읽는듯한..
그야말로 자연스럽지 않아요.
초보디제이가 멘트글 틀릴까봐 바짝 긴장해서 흥분된 목소리로 방송하는듯한 느낌이에요.
혹, 예전에 교통방송을 했었나요?교통방송 목소리 같기도 해서요.
티비 광고 멘트하는듯한 목소리 같기도하고..짜여진 각본처럼 말이에요.
우선 멘트 하나하나에 비음톤 악센트가 너무 많고
만들어진듯한 목소리가 계속 듣다보면 어떨땐 짜증스울정도에요.
일하다가 채널 돌릴려구 일어서기 귀찮아서..
그냥 빨리 안끝나나..이러면서 듣기는 합니다.
디제이 목소리 자체가 콧소리가 너무 많아서인지,
목소리가 울려서 뭔말을 하는지 의사 전달도 안되구요.
가끔 목소리를 재미삼아 직원들이 흉내 내보기도해요.
특히나 4시 방송이면 한참 졸리는 시간이기도하고 나른한 오후시간인데 목소리 자체가 너무 지루합니다.
차라리 파워풀한 목소리 디제이가 더 낫지 않을까합니다.
이 여성디제이는 혼자서 본인 목소리에 심취돼 내목소리 어때~이런 가식적인 방송목소리 그자체로 들려요.
음악방송 디제이의 편안한 목소리가 아니라는겁니다.
말하듯 자연스럽게 멘트를 해야 귀로 듣는 애청자들이 편안한것 아닙니까?
아니면 방송이 재미있기라도 하던지..
이 디제이는 그냥 비전문적인 MC 보듯 강한 비음에 게다가 톤을 너무 높게 잡아서 멘트를 하기때문에 계속 듣기에는 거북한 목소리입니다.
한마디로 촌스러워요.
진실성은 없고 보여지기 위한 목소리로 들려요.
90년대 지방 시상식 MC 스타일? 지방아파트 광고 CM 스타일?
다른 디제이들과 비교해보세요~
얼마나 자연스럽게 편한 목소리로 매끄럽게 진행하는지!
저마다 개편이다해서 교체도 하고 하던데 이 방송은 그런것도 안하나봅니다.
좀 분위기 좀 바꿔보세요~!마땅한 인재가 없으신가요?
노래도 칙칙하고..차라리 논스톱 음악방송 2시간 하는건 어떨까요?
참고로 SBS라디오채널 고정 애청자로서 몇글 남겼습니다.
그리고, 6시 박소현 방송 이어 8시 방송 공태영인가 공태형인가 매직뮤직?그분 방송은 편안하면서 자연스럽게..세련되게 진행을 하더군요.
지방방송처럼 안들리고 듣기가 참 좋더라구요.
이상 저희 회사 및 지인들의 의견을 모아 솔직한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