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건축허가 재검토에 대한 진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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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04 10:40
발송일자 : 2013년 10월 4일
발신 :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로8길 19-10, 101동 101호
(복현동,우성하이츠) 주민대표 이 종태(연락처 : 010-4521-6436)
수신 : TBC 보도국 건축개발 관련 담당자님

제목 :빌라 건축허가 재검토에 대한 진정서

1. 귀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저는 복현2동 산106-4번지 우성하이츠 101동 101호(1층)에 사는 대구광역시 북구에 사는 주민으로써 현재 산106-10,11번지에 빌라(4층) 건립에 아래와 같이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오니 확인하여 고통을 없애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3. 이 진정서의 민원주요요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 저는 2006년 12월 이곳에 이사를 왔습니다. 우리 집앞에 금호강이 흐르는 아름다운 정경이 너무 좋아서 집 값이 좀 비싸더라도 구매를 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또, 강변에 지금은 자전거 도로나 공원이 조성된다고 하니 더더욱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저희 동민들과 한 마디 상의나 말도 없이 4층짜리 빌라를 짓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때까지 좋은 환경에서 지내왔는데 큰 건물이 조망과 일조를 완전히 막아버립니다 집값도 많이 떨어지겠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살아가는 생활환경이 우리에 갖힌 새처럼 너무나 삭막해진다는 것이 고통스럽습니다 이 곳은 약20년 동안 개발행위 심의에서 몇 십번이나 허가 불가능 지역으로 허가가 취소되었는데 갑자기 허가가 난 것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가 됩니다 구청에 많은 주민들이 진정서를 넣고 직원과 만나 이야기를 했지만 뚜렷한 이유는 제시 못하고 허가난 사항은 무조건 재검토 될 수 없다는 얘기만 고집하는 상황입니다
나. 건설사에서 공사를 시작한다는데 공사하는 곳은 경사가 45도 이상되는 산지를 깍아 빌라를 짓는다는데 이런 곳은 개발행위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 상식적으로나 법적으로 인정이 되지 않는데 허가가 나서 개발을 한다니 이해가 안됩니다 또한 앞에서 언급이 되었지만 이 곳은 생태공원이 조성되고 자연환경이 보존이 되는 지역과 거의 접한 지약으로서 이 곳에 사는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데 개인의 사리사욕만 생각하는 한 사람이 이곳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여 많은 주민들에게 고통을 주는것은 부당하다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다. 공사를 시작하면 저희들 동 바로 앞에 터를 깍고 파야하는데 이로인해서 저희 건물이 금이가거나 붕괴될 위험이 있는데 안전에 대한 검사를 했는지, 했다면 어느 분과 했는지,결과는 어떻게 나왔는지 한마디 언급도 없고 이곳은 많은 돌과 바위를 걷어내야 하는데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 때문에, 휴식을 취해야 할 집에서 너무나 고통스럽스러운데 저희 주민들과는 일체의 협의나 말 한마디 없이 공사를 진행을 한다니 너무도 괴롭고 고통스럽습니다
4. 존경하는 TBC 보도국 담당자님!
저희동민들은 정말로 이 곳이 개발허가가 되어야 할 지역인지에 대해서 재검토하여 현명한 중재해결을 기대합니다 꼭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