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8을 자주 보는 편인데 건의 대책에 대한 부분.

  • 김동성
  • 0
  • 378
  • 글주소 복사
  • 2013-06-20 21:49

오늘 TBC 뉴스는 첫 꼭지부터 며칠 전부터 계속 떳다방에 관련된 아파트 전매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그제 어제는 대구 앞산 터널 민자고속도로가 우선으로 나왔죠.

반대로 오늘 KBS 대구총국 뉴스는 사방댐이 첫 꼭지로 나와 장마와 폭우에 대한 내용이며, 신공항에 대한 뉴스,연중기획 대구 기획뉴스로 나왔죠.

결정적인 건, TBC는 대구 위주의 뉴스만 다루고, KBS는 대구 이외에 경북 뉴스도 다룬다는 겁니다.

포항,경주에 사는 사람이 대구 아파트 뉴스를 굳이 며칠 간 봐야할 이유가 없는 것이고 그거에 특종이나 단독보도 운운하는 것도 오히려 이슈나 독자 콘텐츠 개발에 대한 미흡한 변명이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심지어, SBS스포츠 뉴스 진행 중에 날씨로 돌려버리는 건 문제라고 봅니다.
스포츠 3꼭지 보려고 스포츠 뉴스 보진 않지요.

왜 그러는 겁니까?

TBC대구 민간방송은 서울에 집중된 뉴스와 이슈가 오히려 지방뉴스를 빈약하게 하기 때문에 그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건 일단 지방에서 좋은 콘텐츠 및 기획 취재 혹은 연중기획으로 질좋은 콘텐츠 뉴스를 제작 방송하고 난 다음에 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 이부분만 불리하다고 방송을 하더군요.

다른 지역 민간방송에서 기획뉴스나 취재물을 방송할 의향은 없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선 보도국장님이나 편집국장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요.

오히려 대구 이외의 사람들은 대구방송처럼 똑같이 뉴스나 지역에서 소외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SBS뉴스를 계속해서 보려고 하는 거고, 대구 단신뉴스를 보고 싶지 않다는 겁니다.

제대로 분석해서 올릴까 하다 지금까지 받은 느낌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뉴스를 대구 TBC 과시를 하려면 제대로 된 취재와 보도를 하고 콘텐츠를 구성하던지(아파트 떳다방 뉴스 몇 번 보면서 그 빈약함에 오히려 열 받더군요.), 그게 되지 않을 것 같으면 SBS서울 뉴스 보도하고 KBS대구총국처럼 마지막 클로징도 서울로 넘기던지 하는게 지역민을 더 위하는 게 아닌가 싶은 강한 건의를 드립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