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스페셜 다큐 \'나눔, 그리고 배움\'

  • 박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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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13 07:23
설날 아침, 온 가족이 모여 모처럼 따뜻한 방송을 볼 수 있어 감사의 마음에 이렇게 몇 자 적어 봅니다.
부족함 없이 자람에도 늘 불평 불만을 입에 달고 사는게 요즈음 우리 아이들의 모습인데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혀 그런 내색 하나 없이 그저 순박해보이고 행복해 보이는 캄보디아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마음이야 누구나 굴뚝같지만 막상 부딪히면 그 막연함에 \'봉사\'라는 것에 인색하기 마련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다 멀리 이국 땅에서 태극기를 달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온 우리 지역 대학생들을 보며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들이 참 자랑스러웠습니다.
정말 방송 제목 그대로 마지막 대학생들과 아이들이 흘렸던 눈물이 바로 \'나눔, 그리고 배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설 연휴, 좋은 방송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