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강사비정규직채용비리

  • 남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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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1-16 20:35
저는 대구지봉초등학교에서4년동안 방과후강사를 가르친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학교도 작고,학생도 별로 없어서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열심히 하고 가르치는것에 보람을 느끼기에 급여에 상관없이 지금껏 수업했습니다.
학생들과도 정이 들고 졸업하고 나면 계속 연락도하고,언니가 배우다 졸업하면 동생이 연달아 수업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뿌듯하고 즐거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작년12월 강사채용 공고가 있었고, 올해초 면접을 봤습니다.
서류전형에는 강사신청이 3명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면접당일에는 저 혼자 였습니다.
특별히, 가르치는 기간동안 학생이나 학부모나 문제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수업시간을 어긴적도 없었기에
또, 면접을 혼자 치렀기에 별 걱정없이 있었습니다.그리고 저번주에 22날 교장선생님 면접있으니 등본이랑
채용신체검사서를 제출하라는 문자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병원도 갔다왔는데..저녁에 전화가 왔습니다.
내년에 선생님이 바뀔꺼라더군요. 너무 황당하고 부당한 처사에 억울함을 표현할 길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어떻게 면접도 혼자보고 통보도 받았는데 선생님이 바뀐다 말입니까??
이유를 물어도 말씀도 안해주시고...할 말이 없겠죠!!! 교장 친인척이라도 되는건지?? 이대로 있을순 없습니다.
조사해 주시고 부당한 처사를 바로 잡아주십시오!!! 일자리걱정없이 수업에 최선을 다할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