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상시업무 해고자 천막농성 합니다 도와주세요
- 강영원
- 1
- 405
- 글주소 복사
- 2013-01-08 15:54
엄동설한에 2년동안 같이 일한 임시직 해고를 강행한 병원...
2012년 12월 14일, 칠곡병원은 임시직 에 대해 계약만료를 이유로 해고를 통보하였다. 한 집안의 가장이자 어머님이신 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딛고 열심히 일했던 꿈 가득한 청년, 임시직 은 하루아침에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일한 피땀의 댓가를 해고로 되돌려 받았다.
2010년 칠곡병원 진료보조 업무를 외주 용역으로 도입하려고 했던 병원에 맞서 우리는 9일간의 파업투쟁을 했고, 직접 고용 임시직으로 채용하는 절반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병원이 약속했던 정원 확보는 2년 동안 고작 10자리에 머물렀고 나머지 106명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했다. 그리고 2012년 병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 지침에 따라 정규직도 아닌 비정규직도 아닌 업무 지원직으로 고용을 승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노동조합은 차별을 목적으로 하는 비정규직 단독 직군을 폐기하고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였다. 하지만 총정원제로 구속당하는 국립대병원 현실에 비정규직들의 생존이 달린 고용이라도 먼저 승계하고 다음 투쟁을 기약하기 위해 독소조항 폐기에 합의하고 임ㆍ단협을 마무리 하였다.
해고자들의 눈물어린 호소에 생떼 쓴다고 이야기하는 칠곡 병원장...
업무지원직 합격자 발표 며칠 전 칠곡병원장 면담자리에서 노동조합은 ‘개원 초기 힘들게 일하신 분, 2년 동안 함께 일하신 분들을 전원 고용승계하라’고 요구하였다. 하지만 12월 26일부터 1월 2일까지 만 2년이 되는 임시직 40명 중 34명만이 업무 지원직으로 고용이 승계되고 6명은 계약종료를 핑계로 해고되었다. 1월 2일 해고자 4명과 면담 자리에서 병원장은 ‘6명은 계약종료지 해고가 아니다. 고용승계가 아니라 새로운 직원채용이다. 지금 당신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생떼를 쓰는 거다. 병원이 그나마 34명을 채용한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라며 먹고 살게 해달라고 울며 말하는 해고자들에게 이야기하였다.
병원이 잘되어야 한다며 새벽밥 먹고 일했지만 돌아온 것은 해고뿐...
칠곡병원이 지금의 정상적인 모습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병원장의 노력만으로 가능했는가? 정규직의 노력만으로 가능했는가? 아니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처음 시작하는 병원, 내 병원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헌신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100만원 남짓한 월급이지만, 택시비 만원이 소요되는 거리이지만, 내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여야 내 동료, 우리 병원이 잘 된다고 새벽밥 먹고 나와서 만든 것이 지금의 칠곡병원이다.
정원확보 못한 병원, 그 책임을 임시직의 해고로 무마하지 마라.
병원은 구차한 변명하지마라. 2년 동안 정원 확보를 못한 것도 병원이요. 2년 동안 한 식구라며 병원을 위하여 노력해달라고 했던 것도 병원이요. 계약만료가 되었다고 집에 가라고 한 것도 병원이라는 사실에 변명하지 마라.
교섭에서 병원장도 인정하였지만, 본원 기능직 20명을 칠곡병원으로 배치전환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목숨과 같은 고용을 좌지우지하고 아무런 근거자료도 제출하지 못하는 내부평점, 서류점수, 면접점수로 해고를 정당한 것처럼 포장하지 마라.
사랑과 건강.. 친절이 깃든 칠곡경북대병원이라고? 2년 동안 뼈빠지게 일했는데... 해고시키는게 사랑과 친절이냐?
한가족이라더니... 식구라더니... 2년동안 뼈빠지게 일했는데 해고가 웬말이냐?! 함께 살자!!
한식구라더니 헌신짝 버리듯 해고하는 칠곡병원장 규탄한다.
2012년 12월 14일, 칠곡병원은 임시직 에 대해 계약만료를 이유로 해고를 통보하였다. 한 집안의 가장이자 어머님이신 분,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딛고 열심히 일했던 꿈 가득한 청년, 임시직 은 하루아침에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일한 피땀의 댓가를 해고로 되돌려 받았다.
2010년 칠곡병원 진료보조 업무를 외주 용역으로 도입하려고 했던 병원에 맞서 우리는 9일간의 파업투쟁을 했고, 직접 고용 임시직으로 채용하는 절반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병원이 약속했던 정원 확보는 2년 동안 고작 10자리에 머물렀고 나머지 106명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못했다. 그리고 2012년 병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무기계약직 전환 지침에 따라 정규직도 아닌 비정규직도 아닌 업무 지원직으로 고용을 승계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노동조합은 차별을 목적으로 하는 비정규직 단독 직군을 폐기하고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였다. 하지만 총정원제로 구속당하는 국립대병원 현실에 비정규직들의 생존이 달린 고용이라도 먼저 승계하고 다음 투쟁을 기약하기 위해 독소조항 폐기에 합의하고 임ㆍ단협을 마무리 하였다.
해고자들의 눈물어린 호소에 생떼 쓴다고 이야기하는 칠곡 병원장...
업무지원직 합격자 발표 며칠 전 칠곡병원장 면담자리에서 노동조합은 ‘개원 초기 힘들게 일하신 분, 2년 동안 함께 일하신 분들을 전원 고용승계하라’고 요구하였다. 하지만 12월 26일부터 1월 2일까지 만 2년이 되는 임시직 40명 중 34명만이 업무 지원직으로 고용이 승계되고 6명은 계약종료를 핑계로 해고되었다. 1월 2일 해고자 4명과 면담 자리에서 병원장은 ‘6명은 계약종료지 해고가 아니다. 고용승계가 아니라 새로운 직원채용이다. 지금 당신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생떼를 쓰는 거다. 병원이 그나마 34명을 채용한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라며 먹고 살게 해달라고 울며 말하는 해고자들에게 이야기하였다.
병원이 잘되어야 한다며 새벽밥 먹고 일했지만 돌아온 것은 해고뿐...
칠곡병원이 지금의 정상적인 모습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병원장의 노력만으로 가능했는가? 정규직의 노력만으로 가능했는가? 아니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처음 시작하는 병원, 내 병원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헌신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100만원 남짓한 월급이지만, 택시비 만원이 소요되는 거리이지만, 내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여야 내 동료, 우리 병원이 잘 된다고 새벽밥 먹고 나와서 만든 것이 지금의 칠곡병원이다.
정원확보 못한 병원, 그 책임을 임시직의 해고로 무마하지 마라.
병원은 구차한 변명하지마라. 2년 동안 정원 확보를 못한 것도 병원이요. 2년 동안 한 식구라며 병원을 위하여 노력해달라고 했던 것도 병원이요. 계약만료가 되었다고 집에 가라고 한 것도 병원이라는 사실에 변명하지 마라.
교섭에서 병원장도 인정하였지만, 본원 기능직 20명을 칠곡병원으로 배치전환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목숨과 같은 고용을 좌지우지하고 아무런 근거자료도 제출하지 못하는 내부평점, 서류점수, 면접점수로 해고를 정당한 것처럼 포장하지 마라.
사랑과 건강.. 친절이 깃든 칠곡경북대병원이라고? 2년 동안 뼈빠지게 일했는데... 해고시키는게 사랑과 친절이냐?
한가족이라더니... 식구라더니... 2년동안 뼈빠지게 일했는데 해고가 웬말이냐?! 함께 살자!!
한식구라더니 헌신짝 버리듯 해고하는 칠곡병원장 규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