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제12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11.30.금.19:3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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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26 14:49
열정 가득한 청춘 음악가들의 향연
대구시향 “제12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
- 2012. 11. 30(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

○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오는 11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2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대구시향의 황해랑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서윤나(피아노), 정혜진(바이올린), 권신애(플루트), 우정훈(마림바), 김소미(소프라노), 이주현(피아노)이 협연한다.

○ 이번 무대는 지난 10월 16일에 있었던 대구시향의 대학생 협주곡의 밤 협연자 모집에 지원한 총 64명 중 우수한 실력으로 선발된 5명과 대구음악협회가 주최한 제19회 전국학생음악콩쿠르 대학부 전체 대상자 1명까지 총 6명의 젊은 음악인들이 다채롭게 꾸민다.

○ 먼저 서윤나(경북대 음악학과 3, 피아노) 협연,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중 제1악장을 시작으로 정혜진(경북대 음악학과 4, 바이올린)이 라벨의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광시곡 “치간느”를, 권신애(안동대 음악과 3, 플루트)가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2번” 중 제1악장을 선보인다. 이어서 세주르의 “마림바 협주곡” 중 제2악장을 우정훈(영남대 관현악과 3, 마림바)이, 마스네의 오페라 “르시드” 중 “울어라! 울어라, 나의 눈이여!”를 김소미(대구가톨릭대 성악과 4, 소프라노)가 들려준다. 끝으로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중 제1악장을 이주현(영남대 피아노과 4, 피아노)이 연주한다.

○ 협연자들의 다양한 재능과 악기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곡들로 꾸며지는 이번 음악회는 현과 건반, 관악기, 타악기에서 성악에 이르는 여러 형태의 악기가 가진 매력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협연자들의 오디션 참가곡으로 구성된 무대이기에 시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클래식 음악을 모두 접할 수 있다.

○ 대구시향의 황해랑 전임지휘자는 “해마다 지역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예들과 함께 꾸미는 이 무대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올해도 쟁쟁한 협연자들의 뛰어난 역량과 탁월한 선곡으로 제12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이 기대된다. 그들의 패기 넘치는 무대를 따뜻한 박수와 격려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대구․경북지역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와 우수한 실력을 갖춘 지역의 차세대 음악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되고 있는 대구시향의 “제12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은 전석 무료이며,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초대권은 교보문고 대구점(053-425-3501) 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053-606-6230)에서 받을 수 있다.

○ 공연문의: 대구시립교향악단 (053) 606-63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