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중동시장 (재래시장) 도와주세요

  • 양춘직
  • 0
  • 304
  • 글주소 복사
  • 2012-10-18 17:41
안녕하세요 저는 상동에 살고있는 양 춘직 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수성구 중동에 위치한 자그마한 중동시장 앞에 노점상을 구청에서 민원이 접수가 된다고 하여 연중 행사처럼 철거와 장사를 반복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대변해서 구청과 시청. 그리고 대선후보님들 사이트에 호소문을 올리고 했지만 아무런 해답을 얻지 못하고 엄청난 글들을 올렸지만 매번 똑같은 구청 직원만 나와서 철거와 시정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추석전에도 구청에서 민원이 접수 되었다고 나와서 철거명령이 떨어져 지금은 다 철거를 하고 진짜 말 그대로 난전에 쪼그리고 앉아서 장사를 하시는 어르신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몇년전에 구청에서 철거하러 나와서 길거리를 깨끗히 하기 위해서는 단체로 천막을 다 갖추어서 장사를 하면 괜찮다고 하여서 40여년간 장사를 하시던 분들이 일괄적으로 천막을 맞추어서 시키는데로 했지만 다음해에 또 어김없이 민원이 접수 되었다고 철거를 하라고 했습니다. 노점상인 분들의 나이가 70대 어르신들이 생계유지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께 너무하다는 생각에 구청장님께 무수한 글을 올려봤지만 안되었습니다. 수성구에 또다른 시장들도 많지만 유독 이곳만 매년 1~2회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것을 보아 왔습니다. 매번 민원을 발생시키는 분이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시장내에 거주하시는 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분은 동네에거 부자라고 소문이 났고 노점상과는 겹치는 장사도 안하시는 분인데 노점상 하시는 분들이 본인 마음에 안들면 신고를하고 시장내에 점포를 여러개 기지고 있으면 세입자들께 신고를 강요를하여 끈임없이 민원을 발생을 시킨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이분을 어떻게 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구청에서 작은 시장이지만 전통 노점상의 거리를 지정 해 주면 어떻겠냐고 민원을 올렸지만 돌아오는건 철거 뿐이었습니다. 그렇게하면 작은 시장이지만 중동시장도 더욱 발전을 할수가 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지금 현재 중동시장안의 점포는 반정도는 거주자 뿐 장사를 안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밖에 노점하시는 분들이 40여년간 철거와 장사를 반복하기에 그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추석전에도 어느 방송국에서 전통시장을 살려야 한다고 취재를 나오셨다고 들었습니다. 노점상을 하시는 분들이 기자분들께 사정 얘기를 드렸다고는 하는데도 지금은 철거를 당하고 매일 구청에서 5명에서 10여명씩 단속을 나온다고 합니다.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불우이웃 돕기를 말로만 해가는 정책따위가 뭐가 필요있습니까. 어떤 선거든간에 선거철만 되면 모든 후보들께서 중동시장 노점상인 분들께 오셔서 애로사항을 듣고 잘살수 있도록 해드린다고 손을 잡고 한표를 부탁하지만 누구든 되면 뭐합니까. 구청장도 되기전과 되고난 후가 틀리는데 진짜 서민들은 누구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하다 하다 안되어서 얼론에 부탁 말씀을 올립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 일수도 있을 것이고 바쁘신 줄은 알고 있지만 중동시장 앞 노점 상인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부탁의 글을 올립니다. 그 분들이 안심하고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근심어린 얼굴이 아닌 활짝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매일 볼 수 있었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