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대마도 시각장애인 국토순례단
9월 11일 경북도청에서 발대식 가져



‘독도에서 대마도까지 시각장애인 국토순례단’ 발대식이 오는 9월 11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경북도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발대식은 시각장애인 국토순례단이 독도를 향해 출발하기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국토순례단의 목적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공식적으로 출범을 알리며 국토순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이 날에 발대식과 함께 ‘점자명함 캠페인’과 ‘시각장애인 물품 전시회’ 등 독도 및 시각장애인 관련 전시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안녕,하세요’라는 인천 혜광학교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단체로 관람할 예정이다.

발대식을 가지기 하루 전인 9월 10일(월)에는 미리 집결하여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한 후 대구구장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 야구관람을 하게 된다.

‘시각장애인 국토순례단’은 시각장애인 2명과 경주대학교 특수체육교육학과 자원봉사자, 직원 등 10명이 참가하며, 경상북도청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한 뒤에 포항, 경주, 울산, 양산, 부산, 대마도까지 도보와 여객선, 차량 등을 통해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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