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송 PD저널 고발프로그램의 탄생을 기뻐하는 시민

  • 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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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08 21:03
중앙방송의 오락프로그램이 주종을 이루고 있는 현재의 방송행태에서 오랜만에 가뭄의 단비같은 느낌을 받았다.

사회의 정의가 나만의 올바른 생활태도에서 찾았던 소극적인 입장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많은 부분 달라졌다.

우리 이웃의 아픈 부분과 미처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대구시나 경상북도의 여러가지 잘못된 형태를 그나마 조금 알게 되었다.

지난번 달성군과 고령군의 이기적인 행태는 시민으로서 도저히 이프로그램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을 일깨워 주었다.

피디의 지적이 통쾌했다.

나는 이 프로그램이 서울에서 방송되는 것인줄 알고 있었다가 시청하는 도중 낮익은 경상도 발음의 피디목소리에서 지역방송임을 눈치챘다.

정겨웠다.

우리 지역에서도 이러한 수준 높은 방송이 만들어 지는구나 하고 ...

피디저널 팩트를 만드는 대구방송인들에게 앞으로도 좋은 소재의 고발을 기대해본다.

이런 고발프로그램이 필요하지 않는 그날까지 열심히 시청해야지 ㅡㅡㅡ